참게에게 KO패...TT
지난 주 임진강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로 인해 새벽녘 조황을 못 보고 아쉽게도 철수를 하여 다시한번 재도전할려고 요번 주에
다시 찾은 임진강 적성리권,
취재진이 찾은 이곳 적성리권은 잔챙이 입질은 거의 없고 걸면 대부분 월척급이 낚이는 곳으로 항시 긴장하며
낚시를 해야 하는 곳으로 강붕어 특유의 당찬 손맛을 볼 수 있는 곳이기에 채비를 튼튼히 하고 낚시를 해야 하는 곳이며
잠시 한눈팔면 바로 총알을 차고 나가 버리는 일이 종종 발생하여 낚시대를 잃어 버리는곳이기도 하다.
지난주 이른 저녁을 먹고 자리로 돌아갈려고 하는 순간 강 가운데 떠있는 정체불명의 낚시대랑
이번주 똑같은 자리에서 똑같은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었는데 요번에는 뒤꽃이가 휘어지며 다행히
끝에 달랑달랑 걸려 있어서 다행히도(?) 낚시대는 건질 수 있었다...

제방위에 세워둔 회원님들 차량입니다. 오늘은 마치 정출분위기입니다^^

제방위에서 바라본 좌측편 포인트 전경... 오늘은 이쪽편으로 대부분 포진했습니다.

제방을 중심으로 우측편 포인트 전경. 절벽앞쪽에 보트까지...

필자의 자리입니다. 2.0칸부터 2.7칸까지 짧은대 위주로 공략중...

나란히 앉아 붕어를 꼬시는 중입니다. 둠벙붕어님, 만만세님, 그린붕어님.
이번 주 취재는 강계의 낚시라 정말 소수 멤버로 전투적인 낚시를 할려고 맘먹고 있었는데
지난주 남양만을 찾았을때 수파님을 만나 찐한 손맛을 볼 수 있는 곳이 없냐는 얘기에
시간나면 임진강에서 낚시하자는 얘기가 계기가 되어 주말에 모인 회원들이 무려 10여명 이상...
낚시할 자리 걱정이 먼저 앞선다.
이곳은 그래도 앉을 자리가 넉넉하긴 하지만 강계붕어의 특성상 시끄러우면 연안접근을 꺼리는 경우가
많아 내심 붕어 얼굴 볼 것이 걱정된다.
이곳 특징은 급심지역이라 가급적이면 짧은대 위주로 편성해야지 손맛을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회원 분들이 대충 자리를 잡으니 양어장을 연상시킬 정도로 강계가 빼곡하다.
마치 미니 입큰 정출을 보는 것 같다...
대충 짧은대 위주로 대편성을 마치고 비장(?)의 떡밥을 개서 지렁이와 짝밥으로 밑밥을 겸해 큼직하게
몇번 던져놓으니 찌가 깔짝거리며 끌고 들어가는게 영락없는 참게 입질이다. ㅠㅠ

수봉님 오랜만입니다^^

안녕하세요 수파입니다*^0^*.

백갈매기님 무슨 생각을 골똘히 하시나요???

늦게 도착한 디지몬님은 뽕칠곳이 없나 두리번두리번 ㅋㅋㅋ

디지몬님과 꺼시님도 열심히 대편성하고 있네요...
늦게 도착한 디지몬님과 꺼시님은 여기저기 둘러보다 백갈매기님 옆으로 서둘러 대편성하는 중
수파님 자리에서는 참게 입질을 받아 걸어올리는데 대 휨새로 봐서는 혹시나 했는데
올라오는 것은 역시나 참게였다...
음 오늘은 힘든 낚시가 되겠구나 하고 속으로 생각하고는 배고프다는 목소리에 본격적인 사람 입질에 들어가는데
동호인 모임이 이럴때 좋구나 하는 생각을 늘 가져본다.
서로 낚시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전혀 모르는 사람끼리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는게 얼마나 좋은 일인가...
제방위에 앉아 멀리서 불어오는 강바람을 맞으며 준비해온 삼겹살을 구워 소주한잔하니 세상이 부럽지 않을 정도이다.
저녁을 먹으며 낚시꾼 특유의 뻥(?) 얘기에 예정시간보다 훨씬 늦게까지 웃음이 끊이질 않고 분위기는 점점
무르익어 가고 어느덧 다시 낚시자리로 돌아간 순간 걷어놓지 않았던 방랑자님의 낚시대 한대가 거의 수장당할 뻔한
사건이 발생하였으나, 다행히 뒤꽃이만 무쟈게 휘어지고 낚시대는 끝에 걸려있어 화는 모면하게 되었다.
2주 연속 재미있는 광경을 목격할 수도 있었는데 ㅋㅋㅋ

손맛에 굶주린 수파님 잡으라는 붕어는 안잡고 참게를...

어디 몰려가냐구요? 사람 입질하러 갑니다 헉헉헉......

오늘의 저녁 메뉴는 삼결살에 소주 한잔입니다. 캬~~~ 완전 정출 분위기입니다*^0^*

백갈매기님과 디지몬님은 뭐가 그리도 좋은지. ㅋㅋㅋ

그린붕어님과 하늬붕어님 뭘 그리 열심히(?) 보시나요???
다들 제자리로 가서 찌불밝히고 분위기에 고조되 낚시에 임하는데 붕어는 어디가고 없고 입질하는 것은 오로지
참게 또 참게 ㅠㅠㅠ
저번주와는 너무도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것에 내심 당황하기까지 하였지만 강계의 특성상 그럴수 있다고
위안을 삼으면 열심히 밑밥을 주며 붕어를 유혹해 보지만 쉽사리 붕어가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다.
날이 밝아 새벽녘에는 입질을 해 줄줄 알았는데 밤새 끼어있는 안개가 새벽녘이 되도록 걷히지 않고 입질 시간대내내
물안개가 자욱하니 상황이 안좋고 붕어 입질을 전혀 볼 수가 없었다.
그나마 새벽녘에 디지몬님 자리에서 8치급 붕어 한마리가 요번 취재중 나온 유일한 붕어 조과...
새벽녘에 안개만 안끼었어도 조황이 살아날 수도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에 좀더 버텨보지만 입질이 이어지는 것은
오로지 참게뿐이었다.
결국은 참게 입질에 KO패를 당하고 철수를 하게 되었다.
철수길에 들린 낚시가계에서 조황문의를 해본 결과 우리 일행들만 조황이 나쁜것이 아니라 임진강권이 전반적으로
몰황이었다는 얘기에 위안을 삼고 몇군데 장소를 물색하고 잠시 디지몬님의 나와바리인 교하수로에서 500원짜리
낚시대회(?) 한판 때리고 담주를 기약하며 집으로 아쉽게도 철수...
이곳 장소를 알려준 적성의 부흥낚시 사장님 내외분께 우선 감사의 말 전하고 싶고 같이 동행하여 함께 고생하신
회원분들께 고마운 맘 표합니다. 다들 수고 많았습니다^^

만만세님은 입질 한번 제대로 못보고 철수를 ㅎㅎㅎ 수고 많으셨습니다.

밤새 이녀석 입질에 시달렸습니다. ㅠㅠㅠ

오늘의 총 조과 디지몬님이 잡은 8치 붕어 달랑 한마리. ㅠㅠㅠ

자 다음에 또 만납시다. 헤어짐을 못내 아쉬워하며...

추울발~~~ 집으로... 고생들 많이 하셨네요^^
[임진강 적성리권 취재 종합]
* 일시 : 2003년 6월 21일(토) - 22일(일)
* 장소 : 경기 파주 임진강 적성권
* 날씨 : 맑고 따뜻해으나 밤늦은 시간부터 짙은 안개가 낌.
* 취재 : 실시간 엽기팀
* 동행 : 수봉님,만만세님,그린붕어님,백갈매기님,둠벙붕어님,울프리님,방랑자님, 디지몬님, 꺼시님, 수파님
* 수심 : 2.5칸 기준 3미터권
* 낚시대 : 2.0칸 ~ 2.7칸 4대 ... 필자기준
* 채비 : 3호 원줄, 2호 목줄, 9호 붕어바늘.
* 미끼 : 거친 곡물성 떡밥, 지렁이
* 총조과 : 8치급 1수 외 참게 다수...
* 기타 : 초저녁과 새벽녘 조황이 다소 좋으며 긴대보다는 짧은대 위주의 대편성이 유리함.
큰비가 오고 난 후 물이 가ㄹ앉을 시점에 낚시를 하면 좋은 조과가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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