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둘이서...
아이들이 방학을 맞아 수원 아버님댁으로 모셔다(?) 주었다.
모처럼 아내와 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설레임으로 어떻게 하면 아내를 즐겁게 해 줄 수 있을지 고민을 합니다.
허나 다들 아시겠지만 낚시인이 고민 해봐야 이미 답은 나와있는게 아니겠습니까??^^
대전에 있는 박모(?)씨와의 전화 통화후 현지에서 만나기로 하고 오후 4시 30분경 수원에서 출~발!
가는 길에 조정지댐 상황과 달천강, 탄금대 포인트 몇군데를 들려보니 낚시하는 분들이 많았고 조황또한 평작 수준 이상이였습니다.

조정지댐 상류

조정지댐 하류권

달천강 포인트

달천강 + 조정지댐 합수머리 포인트 (헉~ 소총 부대다...!)
흐~미 아쉬운거 그냥 여기다 대를 펼쳐??
그러나 후일 박모씨의 보복(?)이 두려워 발길을 돌립니다. "중산지"로...
현장에 도착하니 산밑좌대(특급 포인트)와 최상류권에 몇분의 조사님 낚시중이네요.
잠시후 사장님과 인사를 나누고 밤 낚시 준비를 합니다.

충주에서 사과도 먹고 축제도 즐기며 낚수도 한다면 욕심이 넘 많은가여..?

중류에서 제방을 바라보며 한컷!
비가 더 올것을 대비 파라솔 텐트를 치고 마눌님을 위해 쇼파(?)도 대령했지요.
파라솔 텐트속에서 마눌님과 옥수수 까먹으며 지난 이야기도 하고 짬짬히 밑밥을 1시간정도 주었을때...
2.9대 80cm 장찌가 서서히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조금더~ 조금더~를 두 세번쯤 외치고 (마눌 앞이라서 무지 참았습니다..ㅎㅎㅎ)
챔질!! 그러나 헉 ~스! 빈 바늘만 나왔네...!
마눌 : 폼 잡지 말고 잘 하셔...!^^
필자 : 그래도 사나이는 폼생 폼사여...ㅠㅠ
잠시후 다시 2.7대 찌가 슬로우로 올라옵니다.(60cm)
이번에는 속으로만 외칩니다.
조금만 더~ 글구 바로 챔질!... 훅킹 성공!
그런데 왠지 모를 허전 함...
왜냐구요?
붕어가 날아서 오자나요. 발 앞으로... 4치급 정도의 붕애!
다시 얼마간의 시간이 지난뒤 쏙 빠는 입질에 "애기 빠가사리" 포획
10:20분경 박모씨 + 마눌님 드뎌 출현!, 필자 옆자리에 대 편성후 낚시시작.

상류권 포인트... 박프로님

실시간 술붕어팀

필자(채리아빠)의 대 편성... 2.5 / 2.7 / 2.9칸
붕애 몇수 추가 후 입질 잠잠해지고 새벽을 기대 하며 취침.
새벽 5시경 일어나 졸린 눈을 비비며 2.9칸대 밑밥을 갈아주고 2.7대에 떡밥을 달고 있는데,
장찌가 올라오네여 마눌님이 없으니 반쯤 상승할때...
챔질! 훅킹 성공! 핑~ 핑~! .... 우~ 하하하하!... 바로 이 맛이여... 우~ 하하하!
8치급붕어가 제법 힘을 씁니다.

중산지 붕어 - 8치급 (금일 최대어... 흐미~)
이후 박프로님 기상하여 가물치 잡는다고 잠시 소란을 피우다 낚싯대를 접었습니다.
충주와 문경 사이 경찰학교 입구에서 깊은 산중으로 들어가 자리 잡은 이곳 중산지는
맑은 물과 빼어난 경치로 붕어가 안나와도 기분이 절로 UP(?) 돼더군요.
모처럼 아내와 둘만이 함께한 시간.
아내의 소박한 웃음을 본지가 얼마만인지 모릅니다.
돌아오는 길에 아내가 좋아하는 옥수수를 사주니 아이같이 기뻐합니다.^^
이런 아내를 지금보다 10,000배쯤 더 사랑하려 합니다.

제방을 바라보며 새벽에 한컷 추가... 오른쪽 산밑에 최신시설(?)의 좌대가 숨어 있다네요

뭐 하는 곳이지?... chicken room ^^

필자의 조과

중산지 지킴이 - 사람을 무지 잘 따릅니다.. 그렇다고 흑심(?)은 품지 마세요...ㅠㅠ

중산지 "김세일 사장님"

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 꽃~ ~
[중산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3년 7월 18일(금) ~ 19일(토)
* 장 소 : 충북 충주 중산지 (입어료 1만원의 관리형 저수지)
* 날 씨 : 흐리고 가끔 비
* 취 재 : 술붕어팀 (박프로+1 / 필자+1)
* 수 심 : 2m ~ 2.5m (상류권)
* 낚시대 : 2.5 / 2.7 / 2.9 (필자 기준) 3대
* 채 비 : 원줄 1.5호, 목줄 1.0호, 바늘 3호(다이찌)
* 미 끼 : 떡밥, 섬유질 미끼
* 조 과 : 최대 8치급 + 20여수
* 기 타 : 밤낚시에 기온차이가 심함, 방한복 준비 필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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