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수, 수확의 계절입니다... 출조 시 농민들과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조금 더 있어야
금요일밤이면 어김없이 마눌님과 여행을 떠납니다
해피돌이님이 먼저 자리를 잡고 있는 공주권 수로로 밤 여행을 시작합니다
두시간 정도 걸려서 목적지에 도착을 하니 완전히 깜깜합니다
서둘러 대편성을 하고 해피돌이님과 저녁을 먹고 나서 밤낚시에 집중해 보는데 밤에는 입질이 전혀 없습니다
해피돌이님 이야기로는 오후시간에 대물들이 많이 놀아서 밤 낚시가 기대 된다고 했는데
수로의 밤은 입질 전혀 없이 지나 갔습니다
비가 온 듯 느낄 정도로 이슬이 많이 내렸습니다
기온도 떨어졌고 물색도 맑아 진 것 같습니다
아침 햇살이 퍼지고 기대를 해 봅니다
날이 밝아질 무렵에 해피돌이님이 한수 걸어 냅니다
기대심을 가지고 임해 봅니다
마눌님 잔씨알 한수 걸어 내었고 해피돌이님도 비슷한 싸이즈 붕어를 또 걸어 냅니다
날씨가 완전히 따뜻해지고 기대심은 커졌는데 갑자가 강풍에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입질도 전혀 없습니다
아쉽지만 철수
다음을 기약해야 할 것 같습니다
찬서리가 내리고 다시 한번 도전해 볼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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