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났습니다
대호만 도이리권에서 철수를 하고
새로 합류한 대호킹님과 함께 해창권을 둘러 보고 난 후 삼봉지 상류권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매년 이시기에 꼭 찾아 오는 곳입니다
올해 조금 늦은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현장에 도착해 보니 붕어가 많이 나왔는지 조사들이 가득합니다
원래 포인트에는 장박을 하는 조사가 있어서
다른 곳으로 갈까 하다가 그냥 물색이 넘 좋아서 하룻밤을 이곳에서 보낼 생각으로 대편성을 했습니다
입질이 없어서 대호킹님이 준비해 오신 감자탕과 전으로 점심을 맛나게 먹습니다
대호킹님과 마눌님은 귀한 인삼주로 시간을 보내는 사이
마눌님 자리에 잠시 앉아 찌를 쳐다 봅니다
수초 앞에 붙여 놓았던 3.2칸대의 찌가 점잖게 상승합니다
힘차게 챔질을 하니 당길힘이 대단 합니다
마눌님에게 뜰채를 외치며 제어를 해 봅니다
수초속에 머리를 박던 붕어가 모습을 보여주는데 한눈에 봐도 월척은 넘어 보입니다
붕어가 나오는 것을 확인한 마눌님과 대호킹님이 서둘러 자리에 앉아서 낚시를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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