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
이제는 남녘도 겨울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난로에 텐트 그리고 낚시장비도 이제는 과학의 발전으로 아이디어 제품이 많이 출시되어
아마도 추워서 낚시 못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 주는 고흥으로 낚시 가려고 정했지만
낚시발판 및 장비 업그레이드를 위해 출조지는 무안에 위치한 해제수로 정하고
토요일 오전 광주에 사는 후배 김지훈이 사무실에 가서 좌대발판, 받침틀, 계측선반에 스티커 작업을 마무리하고
3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현장에 도착하니 토요일 오후라 많은 낚시인들이 자리하고 있고
바람도 남동풍이 불어 필자가 원하는 포인트에 정하지 못하고 해제다리 하류 권에 포인트를 정하고
필자와 동행 출조한 김문성님과 김동준 후배가 필자 오른쪽으로 포인트를 정합니다.
이곳 해제수로는 외래어종이 없고
순수한 토종터라 초겨울 낚시에는 밤에는 새우로 오전에는 지렁이를 사용하면
마릿수 및 월척급은 상면 할 수 있는 곳입니다.
필자의 포인트는 수심이 60 ~ 70cm 수심 층에 앞으로는 갈대가 자리하고 있어 꾼이라면 항상 그러하듯
대물을 상면 할 것 같은 기대감 하지만
이곳 해제수로는 요즈음 전남권 낚시터에서 낚시인이 제일 싫어 하는 천연기념물 수달이라는 녀석이 서식하고 있어
밤에는 조금 주위 하며 낚시를 해야 하는데 저녁을 일찍 먹고 밤낚시에 들어가지만
밤이 되자마자 역시나 수달이 가족 출현입니다. 한동안 낚시가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정이 넘어가지만 입질은 없고 잠시 텐트에서 눈을 붓치고 새벽 낚시에 열중하지만 입질은 없네요.
해가 뜨고 수초에 가까이 붙여 놓은 2.9칸 지렁이에 찌를 끝까지 올려주면서 올라온 첫 번째 붕어
턱걸이급 월척 당찬 손맛에 기분도 업 되네요.
곧이어 올라오는 9치급 2수 9시가 조금 넘어 주말낚시를 마무리 합니다.
돌아오는 길이 다른 곳에서 낚시하다가 서울로 올라가는 붉은소금님과 한숨님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다음을 기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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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하고 양파 하지만 갯벌도 있습니다.

해제수로 다리입니다.

포인트는 좋아요.

여기도 포인트입니다.

갈대에 속공낚시도 가능 합니다.

그물질도 할 수 있는가요?

저것은 무엇인지…

여기도 포인트입니다.

해제수로 전경입니다.

포인트는 무궁무진 합니다.

주말이라 낚시인이 많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여기도 좋은 포인트입니다.

뗏장과 갈대의 조과 최고입니다.

후배 김동준 자리 정리중

좌대 스티커 멋지죠. ㅋㅋㅋ

선반도 업그레이드

필자의 낚싯대 편성입니다.

초겨울 낚시 준비 끝.

후배 김동준님 포인트.

필자 옆 김문성씨 자리입니다.

오늘도 미래썬전자케미와 붕순이 기다립니다.

필자의 턱걸이급 월척.

필자의 조과입니다.

실시간 한숨님이 얼마 전 오픈한 가게입니다.
[해제수로 취재종합]
* 일 시 : 2017년 11월 25일(토) - 26일(일)
* 날 씨 : 바람 조금 날씨 포근함.
* 장 소 : 전남 무안군해제면 해제수로
* 수 심 : 60cm - 80m
* 채 비 : 원줄 4호, 목줄 카본2.5호, 감성돔 바늘 3호
* 미 끼 : 지렁이, 새우, 섬유질떡밥
* 조 과 : 월척급 1수 외 2수
* 동 행 : 김동준, 김문성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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