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수, 수확의 계절입니다... 출조 시 농민들과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가을에 만난 조우향 친구들
황금 물결 출렁이는 결실의 계절~
안녕들 하시지요....
양평의 결의^^약속을 지키기에 많은 시간이 흐른 가을~
입붕의 조우향 9월 정출이 경기화성의 수로형 둠범에서 조촐하게 번출 형태로 치뤄졌습니다.
이론회장님과 총무님의 주관과 배려로 이번엔 정출이 아닌 번출로 진행하고
다음달 10월 28일에 정식 정출을 한다고 합의하셨다내요.
이론 회장님과 미수조사님 그리고 디케이 총무는 금욜부터 일찍들어와 2박을 하셨고 올가와 저는 토욜에 들어갔답니다.
화성은 저의 고향이며 이곳 수로는 어릴적 근처에 고모님이 사시어 놀러와
시화호 방조제 막기전 수영을 하던 기억도 납니다....
지금은 세월이 흘러 방조제로 인해 모두 이렇게 변해 버렸지요....
^^참...
이번 번출에 장소를 추천해준 대호킹님께 감사를 드리며
장소를 사실은 스텔라님께 회장님이 위임했는데 근방을 잘아는 대호킹님의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두분의 정보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토요일 연희104고지 행사 1부만 하고 시청행사는 후배에게 넘기고 좀 늦은 16시가 넘어
서해안 고속도로 비봉 나들목으로하여 39번 국도를 달려 율암 교차로에서 조암방향으로 딥다 달렸다.
차가 안 막혀 시간 반만에 현장에 도착하니 말뚝님과 총무 그리고 올가가 반긴다...
이론 회장님은 조카 결혼식으로 잠시 다녀온다고... 글구 어제온 미수님은 먼저 철수를 하였다내요...
잠시 둘러 탐사를 하고 새로 진지를 구축하여 올가 맞은편에 자리를 합니다.
그럼 그 후의 멎진 조행 시작하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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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번 국도를 냅다 달리면 율암교차로에서 조암 방면 우회하여 달리고 달려 요기에 도착 아참 T맵으로 하세요.

호곡 산업단지가 생겼내요... 아마도 전 지역이 이렇게 될 날이 ....

저기 보이지요... 공장들이 들어가서 바로 좌회전 그리고 잠시후 우회전.. 좌회전..
직진이 아니고 공장 담 옆으로 가야해요.

비포장 농로길따라 소나무 숲방향 좌측으로 가면 요래 주~욱 논길이....

벼를 벤 논에 철새들이 먼길 떠나기 전 몸을 비축하다 저로 인해 그만 날고 있내요.

제일 첫번째 자리 올가자리이내요...

갈대가 흐느끼는 가을날에~

좀 옆으로 본수로에 이론 회장님... 여기서 아침에 몇수가 나왔다지요...

말뚝조사님 진지입니다...

디케이 총무님 ...좋은 소식 기대합니다... 결혼

수로가 꽤나 넓어서 본수로에 가니 저희쪽 방향...

반대방향인데 안쪽으로 몇분이 들어와 있내요...

어릴적 아스스께끼라하며 가지고 놀던 갈대 열매.. 이제 모두 피내요...

생자리에 풀을 베고 수초낫으로 갈대를 약간 치고나니 그럴싸하게.... 여건상 6대만...

저녁시간이 되니 간척지 특성상 모기가 아직은 있내요.... 저는 모기가 잘안 물지만...ㅎㅎ

늦게와서 진지구축중 총무님 저녁상 차렸다네.
총무님 어머님의 밑반찬과 회장님. 총무님 정성이 가득한...

일몰이 아름다운건... ,하루 수고한 햇님께 감사를....

붉은 노을에 오늘의 모든 희노애락을 담아 보냅니다.

보내야지요... 내일을 기다리며...

그새 어둠은 찿아와 저기 초생달을 보내주고....

밤에는 오늘은 좀 덥내요. 모기는 약간 있으나 그리 걱정할 정도는 아니며 모기향 하나정도는...

근데 입질이 한 번 왔는데 올라오는걸 헛챔질... 요기는 글루와 옥수수만 쓰란 전언...

시간차를 두고 암흑에 자동으로 길게 뽑았는데...

저와 올가의 캐미만 보이고 모두 캄캄하내요....

사진도 찍으랴 입질도보랴 ... 약 21시경 한수올라오는데 찌가 끝까지...

8치에 모자라는 이쁜 붕어.... 이것을 끝으로 잠을 청하고....

새벽 3시에 모두나와 말뚝님의 따끈한 커피 한잔에 시작하고.. 제 맞은편에 올가... 밤새 날샜단다..

갑자기 새벽에 비가 아주 쬐금 날린다....

오늘도 역시 힘차게 화이팅! 해본다.

아침 갈대에 바짝 붙인 29대에서 입질에 나온다....

이쁘다.... 입지은 여러번 봤지만 두마리로....

그래 요것두 9치가 빠지내요... 역시 글루...

막나오는데 올가 한수 당기내... 어복이 많은 친구... 축하

이 사진은 올 조우향 시조회의 잉어이며 근방에서.... 미수님 섭할까봐 올렸지이...

회장님 자리.... 역시 본구로가

작지만 이쁜 붕어들....

조우향 회원 기념 사진도 날려보고..... 10월엔 모두 이 자리에 설수 있길....

고개숙인 벼가 황금색으로 물들어 있내요... 농부님 수고하셨습니다.

나오는 길에 빨간색의 둥근잎유홍초 꽃이 아름다워~

필~승 >>>> 지루하시지 않으셨는지요....
이렇게 조우향(정출) 번출에 함께해준 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회장님과 총무님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10월 정출에는 모두함께 정출에서 뵙길바라며 건강하십시요.
며칠 남지않은 추석 명절 풍성하고 즐겁게 보내십시요.
이곳 화성 수로는예전 바다 찰흙이라 비가 오면 절대 접근 안되며
지금은 먼지가 좀 나게 말라 있다...
초저녁에 모기가 약간 있으나 이슬이 내리면 그리 염려 안해도 될 정도...
모기약이나 모기향은 지참하시는게 좋을 듯...
그리고 이젠 밤기온이 조금 차가우니 따뜻한 옷은 꼭 챙기심 잊지마시고...
꼭 건강과 안전에 유념하는 낚시하시길 당부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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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권 둠벙 취재종합]
* 일 시 : 2017년 9월 23일(토) ~ 24일(일)
* 장 소 : 경기 화성권 둠벙
* 날 씨 : 가을의 날씨... 근데 아침 아주 조금 비방울.
* 수 심 : 약 80cm
* 미 끼 : 본인은 글루텐에서 짬뽕
* 조 과 : 본인 두수외 회원 다수...
* 동 행 : 조우향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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