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전국이 찜통더위에 시달리고 있는 요즈음 같은 시기에
낚시 간다고 하면 낚시를 모르는 사람은 정신이 나간사람이라고 할 것 같지만
그렇지만 꾼이라면 주말이 되면 날씨에 상관없이 손맛이 뭐라고 또 그 힘든 고행 길을 선택하게 합니다.
이번 주는 어디로 출조할까 고민 하던 중
광양에 사시는 형님으로부터 필자가 사는 곳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한
수어천수로로 출조 하자는 연락을 받고 망설임 없이 고고...
모기 없고 가끔씩 씨알 좋은 붕어도 만날 수 있고 더위도 피할 수 있는 곳이라서
금요일 퇴근 후 바로 출발 낚시터에 도착까지 정확히 20분 거리
먼저 도착한 형들은 보 아래에 벌써 포인트를 정하고 낚시 중이고
필자는 최상류건 보로 포인트로 정하고
수심과 수초형성에 따라 총 10대의 낚싯대를 편성하고 오늘도 대물을 꿈꿔 보네요.
무더운 날씨지만 형들이 나무 밑에 설치해 놓은 모기장에서
올 만에 만나 맛있는 음식에 간단히 맥주도 한잔한 후 밤낚시를 시작해 봅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하류 권에 월척이 올라 왔다는 소식에 내심 필자도 기대되는 밤이다
이곳 수어천에는 수달이 살고 있어서 붕어가 낚기면 수달 망에 넣어야 되지만
필자는 준비하지 못한 관계로 오늘밤은 무조건 바로 방생해야 할 것 같다
하지만 그런 생각은 아침까지 계속 마음뿐이지 현실은 입질이 없다
정확히 7시가 되기 전 옥수수를 달아놓은 3.8한대의 찌가 서서히 올라오네요.
딱 한번에 입질에 한번에 찌올림
챔질과 동시에 느낌으로 월척이구나 하는 느낌 올라온 녀석은 정확히 월척이네요
한 마리에 월척으로 더위와 졸음을 모두 날리고 다음을 기약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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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류보

동행 출조한 조사님 포인트

이곳에서 35급 붕어가 나왔습니다.

FS-TV 특파원 윤배일님입니다.

하류권 포인트입니다.

물이 차면 좋은 포인트 입니다.

아는 형님 전직 경찰관입니다.

대물이 많이 움직입니다.

모기장 본부석 입니다.

필자의 모텔 ㅋㅋㅋ.

물이 차면 이곳도 좋은 포인트 입니다.

다리밑 포인트 입니다.

오늘도 미래썬전자캐미입니다.

오늘에 미끼는 옥수수 입니다.

오늘도 대물을 꿈꾸며 10대 입니다.

아침이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올만에 인사드립니다. 오조사 입니다.

한가로운 시간입니다.

동행 출조한 형님들 조과

딱 한번 입질에 올라온 월척입니다.

오늘에 최대어

가끔씩 기차가 지나갑니다.

비오면 최고의 포인트입니다.
[수어천수로 취재종합]
* 일 시 : 2017년 8월 04일(금) ― 05일(토)
* 날 씨 : 맑음
* 장 소 : 전남 광양시 진상면 수어천 수로
* 수 심 : 1.0m - 1.5m
* 채 비 : 원줄 4호, 목줄 카본2.5호, 감성돔바늘 3호
* 미 끼 : 옥수수
* 조 과 : 월척 1수
* 동 행 : 지인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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