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2 > 경기 송전지 오산집 [2017.07.29]      [이미지만보기]


멋진 오산집 4짜


고삼지 양촌좌대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흐린 날씨에 그냥 철수를 할까 했는데

송전지가 배수를 중단했다고 하기에 오산집을 찾았습니다.

오전 9시경 배수가 중단되었고

아침에 비도 제법 왔기에 혹시나 오름수위에 제대로 덩어리 얼굴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오산집 좌대에 올랐습니다.


좌대들 이동해서 마음에 드는 포인트에 안착을 시키고

상류권에서 물이 많이 내려 오길 기대해 보고 대편성을 했습니다.

낮시간 동안 마눌님 대편성과 필자 대편성을 모두 하고 서둘러 마눌님을 모시로 갑니다.

마눌님 퇴근과 함께 다시 오산집을 찾아 갑니다.


6시 40분경 오산집 좌대에 다시 올라 글루텐 개고 바로 낚시를 시작합니다.

마눌님은 상류권에서 물이 내려 와서 도는 골자리에 대편성을 했고

필자는 반대편 뗏장 수초가 수로처럼 생긴곳에 대편성을 했습니다.

잡어들이 간혹 입질을 하는 가운데 마눌님이 밤 10시경 다급한 목소리로 부릅니다.

뜰채로 들고 건져내어 보니 34센티급 월척입니다.

필자의 자리는 찌가 꼼짝도 하지 않습니다.


그 이후로 1시간 간격으로 마눌님이 월척을 걸어 냅니다.

마눌님 너무 재미있다고 합니다.

졸릴만 하면 찌가 끝까지 올라 오는통에 찌맛 제대로 보고 손맛도 월척으로만 본다고 합니다.

새벽 1시경 필자는 입질이 없고 피곤해서 잠시 휴식을 취해 봅니다.

마눌님이 취재 걱정은 하지 말고 푹 자라고 합니다.

정말 아침까지 푹 잔 것 같습니다.




물이 안정되면서 좋은 분위기를 보여주는 송전지 오산집 포인트




흐린 날씨에 운치가 있네요




연안과 뗏장수초대로 좌대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림이 좋아요




이 그림도 예술이네요




뗏장수초 넘겨서 대편성을 했습니다




마눌님 포인트




마눌님이 밤0시경 걸어 낸 34센티급 월척 입니다


오산집 좌대 내부가 깨끗하고 침구도 꺠끗해서 편하게 잘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마눌님이 월척급을 5수나 해 놓았습니다.

장한 마눌님.

일찍 좌대로 나온 오산집 사자님과 함께 날씨가 맑아지면서 밤 상황을 체크해 봅니다.

상류권에서는 허릿급이 나왔고 연안 수몰나무 포인트에서 4짜가 나왔다고 해서

4짜 사진을 찍기 위해 좌대에 방문을 해 봅니다.

정말 멋진 송전지 4짜가 살림망에 들어 있습니다.

수몰 나무 포인트에서 밤새 입질을 받았다고 하면서 살림망 속 붕어를 보여줍니다.

황금 갑옷을 걸친 멋진 4짜와 38짜리 대물이 들어 있습니다.

꺼내어 보니 정말 멋집니다.

기념사진을 찍고 나오면서 언제가는 필자도 송전지 오산집에서 4짜를 할 것이라 다짐을 해 봅니다.


현재 송전지는 수위가 이제부터는 안정수위를 유지할 것 같습니다.

수위가 안정이 되면 송전지 대물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뗏장수초들이 잘 퍼지고 있어서 포인트 그림은 정말 예술입니다.

안정 수위에 들어선 송전지.

오산집에서 4짜를 만나 보시길 바랍니다.

만나는 순간 확 반할 것 같습니다




아침 분위기 좋습니다




날이 맑아지니 그림 정말 멋지네요




수초와 좌대가 어울어져 멋진 그림을 만들어 줍니다




상류권 골자리 입구에 자리잡은 수솽좌대들




뗏장 수초 포인트들




대물이 나온 좌대




연안쪽 분위기 좋네요




수몰나무 포인트에서 대물이 나왔습니다




많이 잡으셨네요




송전지 오산집 4짜 멋집니다




4짜와 38짜리 덩어리 두수




기분 좋게 한컷 찍어 봅니다




황금갑옷을 입은 대물




마눌님 조과 월척으로 5수




요즘 이런 포즈 자주 나오네요




깨끗하게 관리되는 오산집 좌대 내부


[송전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7년 7월 29일(토) - 30일(일)

* 날 씨 : 흐린 후 갬

* 장 소 : 경기 송전지 오산집

* 수 심 : 1.5 - 2.5미터권

* 채 비 : 외바늘채비

* 미 끼 : 딸기 글루텐 바닐라 글루텐 반반 섞어 사용

* 조 과 : 34센티급 이하 월척 5수



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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