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번기입니다... 출조 시 농민들과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불금 아닌 알밤
이번주는 주말에 낚시 밴드 모임이 있어서
금요일 다른 곳에서 전초전을 치르려고 저수지를 정해 보지만
요즈음 극심한 가뭄에 여름이면 모기에 너무 힘든 계절입니다.
가능한 가뭄 걱정과 모기 걱정 없는 곳을 며칠 동안 찾으려고 하니
딱히 마땅한 장소가 생각 나지 않는데
금요일 오전 동생 성진이와 상의 중 해남 화원에 위치한 소류지 (작은 저수지라 명칭은 생략)를 말하는데
요즈음 인근수로에서 양수 후 다시 논으로 방류 하는 저수지라 물 걱정은 안 해도 한다고 해서
그곳으로 결정 후 카~~ 그런 신나는 마음으로 금요일 오후 해남으로 달려갑니다.
필자가 사는 곳에서 해남 화원면까지 약 180km 이정도 거리면 저 한테는 보통이죠.
막상 저수지 도착하니 주차한 곳에서 포인트까지는 100m 정도는 걸어야 하는 곳
장비 들고 숲을 지나서 포인트까지 막막합니다.
그래도 미리 도착한 동생이 두 번에 도움으로 힘 안들이고 포인트 도착 합니다.
포인트 도착 하니 헉~ 동생이 또 미리 수초 작업까지 역시 우리동생 성진이
자칭 수초 이발사 다운 우리동생 눈물 나게 고마워라 해지기전 낚싯대 편성 합니다.
오늘은 남들이 대물 조사는 기본 10대라 하는데 도저히 포인트가 안 되어 8대만 편성 합니다.
당연히 오늘 대물 미끼는 참붕어와 새우 여기는 토종터라 생미끼 낚시가 가능한 곳입니다.
요즈음 토종터는 대물이 없다고 하는데 그런다고 대물이 없는 것은 아니고
허리급 까지는 나오는 곳으로 가끔 가물치가 입질을 하는 곳입니다.
오늘도 땅거미가 지기전 전자케미를 꼽고 야간 낚시 시작합니다.
요즈음 젊은 사람들 불금, 불금 하죠 하지만 낚시인은 금요일이 알밤입니다.
왜 알밤인냐구요 낚시터에서 밤을 뜬눈으로 꼬박 샌다고 해서 알밤이죠.
나이 먹어서 알밤은 힘들지만 한 마리 월척을 위해서 피곤하지만 오늘도 알밤입니다.
월척은 아니지만 잔잔한 손맛으로 피곤함을 잊고 다음을 기약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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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전체가 부들밭과 마름 포인트 입니다.

멀리 경운기 포인트

제방권 포인트 가동중인 양수기 약 20대 정도

제방 좌측 포인트

부들밭 근데 포인트는 아닙니다.

붉은소금님의 미래썬전자캐미 현재 밧데리 5일째 사용중 ㅎㅎ

본인의 왼쪽 마름 포인트

주인장은 어디에?

동생 성진(자칭 수초이발사 ㅋㅋㅋ)

그림은 좋아요

필자의 오른쪽 부들밭 포인트

밤에 짧은대에서 입질이 계속 들어온 육초대 포인트

이번에 뜰채도 새로 구입 했습니다.

부들밭에 찌 보이나요? 입질은!!!

일단은 분위기, 기대감 충만입니다.

밤에는 월척, 아침은 월척 미달

어제밤 조과입니다.

고향 앞으로 다음에 4짜 되어서 보자~~~

입큰 오조사 입니다 꾸벅^^

해남 화원면에서 아침 7시에 문을 여는 식당에서 아침식사
[해남권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7년 6월 16일(금) - 17일(토)
* 날 씨 : 맑음
* 장 소 : 전남 해남군 화원면 소류지
* 수 심 : 1m - 1.5m
* 채 비 : 원줄 4호, 목줄 3호, 감성돔바늘 5호
* 미 끼 : 새우, 참붕어
* 조 과 : 준척급 약 10여수
* 동 행 : 호남주말팀 회원 김성진 (수초이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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