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번기입니다... 출조 시 농민들과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괴강에서
갈 곳을 찾아 헤메는 하이애나 처럼 아침 일찍 자동빵달인에게 답사를 요청해 봅니다.
답사 요청을 받은 자동빵달인이 괴강권을 답사하면서 계속 소식을 전해 옵니다.
주차하고 바로 낚시를 할 수 있는 강가에 자리를 잡았다고 합니다.
찍어준 좌표를 목적지로 해서 괴산권으로 찾아 갑니다.
다리밑 비포장을 지나 수풀을 헤치고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일단 분위기는 합격
수심도 합격
다 좋은 상황입니다.
서둘러 대편성을 하고 강계에서 사용하는 모두 미끼를 가지고 붕어를 만나보기 위해서 도전을 해 봅니다.
오후시간 부터 해 질 무렵 이어진는 밤낚시 까지 제대로된 찌움직임이 한 번도 없습니다.
기대감을 실망감으로 바뀌기 시작합니다.
현재 릴꾼의 이야기로는 몇년째 우리자리에서 붕어잡는 모습을 본적이 없다고 합니다.
밤낚시에는 쏘가리꾼들이 랜트을 비취면서 루어를 했기 때문에 분위기 산만 스럽습니다.
어김없이 아침은 밝아 오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아침장을 기대했지만 역시나 입질이 없습니다.
물흐름도 없는 것을 보니 발전 방류도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지 전혀 입질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6명이 캐미불을 40개 이상 밝혔지만 붕어가 없는 것인지 입질 한 번 보지 못하고
동자개 새끼 두마리 얼굴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그래도 함께 하는 즐거움을 충분히 느낀 것 같습니다.
다음주에는 붕어 얼굴 볼 수 있는 곳으로 가길 바라 봅니다.
함께한 조우들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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