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번기입니다... 출조 시 농민들과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시작부터 힘드네요
연휴의 시작입니다.
회사에서 연휴를 일주일 정도 주는 바람에 기분좋은 출조를 해 봅니다.
이곳 저곳 전통을 날려 보지만 마땅한 소식이 없어서 무작정 서쪽으로 답사를 떠나봅니다.
첫 목적지 서산 팔봉수로.
밤에 도착해서 대편성을 하다 보니 조금 어눌해 보입니다.
낚시는 잠깐하다가 아침을 기대하고 차에서 휴식을 취해 봅니다.
아침에 미끼가 들어가자 말자 살치의 성화로 진이 빠지기 시작합니다.
양배님도 도착하고 오후에 딸피님도 도착해서 하룻밤 더 해보기로 합니다.
정말 무서운 살치에 넉다운이 됩니다.
팔봉에서 포기를 하고 천수만으로 달려 갑니다.
쥴리님하고 통화를 하고 천수만 달산수로쪽에 자리를 잡아 봅니다.
잉어들이 발밑까지 들어와서 산란을 한다고 난리통입니다.
오늘도 힘들 것 같습니다.
낮낚시 오후낚시는 여기도 살치의 성화가 심해서 힘들고
밤 12시경이 되면서 지렁이 미끼에 붕어가 나옵니다.
한데 씨알은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대물 덩어리를 보고 싶었는데 한타임 늦었던 것 같습니다.
새벽 2시경까지 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아침에 다시 해 봅니다.
아침에 별 내용없습니다.
연휴의 시작을 이렇게 재미없게 보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연휴가 아직 남아 있으니 또 다른 곳에서 도전을 해 볼 것 입니다.
연휴동안 멋진 대물을 기약하면서 또 떠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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