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2 > 경기 여주 남한강 [2017.04.27+]      [이미지만보기]


일교차가 너무 커요


낮시간 기온이 너무 좋습니다.

따끈따끈한 봄날씨에 마음은 이미 남한강을 향해 달려 갑니다.

건학님이 오후에 답사를 해 본 결과

본류권에서 대물들이 연안으로 들어 온다고 하기에 다음날 아침 일찍 그곳을 찾아 갑니다.


현장에 도착해서 상황을 보니

수심도 낮고 물색은 맹물 수준으로 맑아서 낚시가 힘들어 보입니다.

이곳 저곳 둘러 보다가 오후시간 밤에는 붕어가 들어 오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심을 가지고 그자리에 대편성을 했습니다.

좌대를 편성하고 수초를 넘겨서 대편성을 했지만

수심은 40센티 물색은 바닥이 다 보입니다.

하지만 어두워지면서 찰박찰박 연안으로 붕어들이 들어 오는 것 같아서

밤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스마트 좌대에서 밤낚시에 집중을 해 봅니다.


밤 10시경 건학님이 8치급 붕어를 첫 입질에 걸어 냅니다.

이때부터 인가 하고 기대를 하고 있는데 물이 빠지기 시작합니다.

그것으로 끝입니다.

아침까지 전혀 입질이 없습니다.

새벽에 잠시 차에서 눈을 붙이고 아침 5시경 다시 나와서 상황을 보니

물이 10센티 정도는 빠진 것 같습니다.

바닥 다 보입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동이 터오는 것까지 보았지만

날이 밝을 수록 바닥에 떨어진 떡밥이 보일 정도 입니다.

서둘러 걷고서 다른 둠벙으로 이동을 해 봅니다.




남한강 본류권과 연결된 수로




이곳으로 붕어들이 올라 옵니다




유명한 남한강 둠벙




이곳은 아담한 둠벙




본류권에서 조금 들어 온 곳에 대편성을 해 봅니다




이곳도 붕어들이 타고 올라 오는 곳입니다




함께 한 건학님




해 질 무렵에 찰박찰박 붕어들이 들어 오는 느낌입니다




초저녁 한 번 입질 이후 물이 빠지면서 꽝입니다




붕어 얼굴은 봤네요




체고 좋은 남한강 붕어




이뻐요




아침 일찍 철수를 하고 다른 둠벙을 찾아 갑니다


이곳은 그래도 붕어 얼굴을 충분히 볼 수 있는 곳이기에

간단하게 대편성을 하고 아침낚시를 즐겨 봅니다.

긴대로 맨바닥을 공략한 건학님이 연속으로 붕어를 걸어 냅니다.

아쉽게도 큰 씨알은 나오지 않았지만 오전낚시에 손맛은 본 것 같습니다.

이곳 포인트들은 아직 완벽하게 대물들이 붙은 것 같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일교차가 너무 커서인지 밤낚시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조금더 기온이 안정되는 5월 초순이면 본격적으로 대물들이 붙어 들어 올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올해는 윤달이 끼어서 인지 본류권 시작이 조금 늦은 것 같습니다.

5월 초순에 다시 한 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수초 앞에 대편성을 해 봅니다




긴대를 편성한 건학님 연속 화이팅 입니다




본류와 연결되는 수로




씨알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붕어는 나오네요




오전낚시 조과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남한강 취재종합]

* 일 시 : 2017년 4월 26일(수) - 27일(목)

* 날 씨 : 대체로 맑음

* 장 소 : 경기 여주권 남한강

* 수 심 : 40 - 1미터권

* 채 비 : 외바늘채비

* 미 끼 : 지렁이 글루텐

* 조 과 : 8치급 이하

* 동 행 : 건학님



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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