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 4짜 축하
남한강 본류권도 이제 대물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본류권과 연결된 둠벙이나 가지수로들로 대물들이 타고 올라 오는 것 같습니다.
아침 일찍 연락이 옵니다.
남한강 본류권에서 대물들이 들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서둘러 간편하게 챙기고 그곳을 찾아 갑니다.
날씨는 흐리고 곧 비가 올 것 같아 보입니다.
내려가는 길을 막아 놓았기 때문에 간편하게 짐을 챙겨서 200미터 이상 걸어 가야 합니다.
포인트에 도착해서 서둘러 대편성을 해 봅니다.
지렁이 미끼를 사용하다가 글루텐으로 바꿉니다.
글루텐으로 바꾸고 잠시 지나서 찌가 네마디 상승합니다.
힘차게 챔질을 하니 묵직하게 힘을 쓰면서 대물이 나옵니다.
36센티급 대물 입니다.
20분 정도 지나서 다시 찌가 두마디 상승하면서 멈춥니다.
힘껏 챔질을 하니 또 허릿급 싸이즈가 나옵니다.
초입쪽에 자리잡은 조사들도 연속으로 씨알좋은 붕어들을 걸어 냅니다.
비는 계속해서 추적추적 내립니다.
만약 비가 오지 않고 날씨가 따뜻했다면 정말 대박이 났을 것 같습니다.
비가 계속 내리면서 입질도 끊어 집니다.
월요일날 마무리 할 일이 많아서 아쉽게 건학님만 남겨 두고 철수를 합니다.
다음날 아침 건학님 에게 전화를 해서 밤낚시 상황을 물어 보니
밤에는 꼼짝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남한강에서 첫 4짜의 얼굴을 보여 준 건학님 축하드립니다.
올해 대박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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