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따라 가는길
올해 첫 사진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올해도 열심히 대물따라 길을 떠 나 볼 것 입니다.
겨울에 남한강 지류권에서 시간이 나면 짬낚시를 즐기다가 이제 본격적으로 저수지를 다니고 있습니다.
바쁜 이삿짐 일을 마치고 시간이 남아서 몇일 동안 대물을 쫒아 가 볼 생각입니다.
첫날은 고삼지 노지에서 밤을 지새워 보았는데
물색이 너무 맑아서 입질을 보지 못하고 철수를 해서 지인들이 있는 조치원 고북지를 찾아 갑니다.
전날부터 있던 지인들은 한 두수씩 대물을 해 놓은 상태입니다.
오후시간에 도착해서 대편성을 했는데
밤이 되면서 전날 고삼지에서 지샌 밤 때문에 피곤이 몰려 옵니다.
밤낚시는 포기하고 아침낚시에 도전을 해 봅니다.
아침 6시경 다시 낚시를 시작해 봅니다.
바닐라 글루텐과 딸기글루텐을 섞어서 사용을 합니다.
수심은 70센티 정도
오전 8시경 5.5칸대의 찌가 멋지게 올라 옵니다.
힘차게 챔질을 하니 멋진 붕어 한수 나옵니다.
36센티급 대물이 인사를 합니다.
오전 10시경이 넘어가면서는 입질이 거의 없습니다.
주변으로 대물들의 라이징을 보니 덩어리들이 많이 올라 오는 것 같아 보입니다.
이삼일 정도 더 있어 볼 예정입니다.
또 대물이 나오면 소식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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