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2 > 경기권 수로 [2016.12.21]      [이미지만보기]


답사낚시에 대박!


포근한 날씨에 또다시 답사를 떠나 봅니다.

올해 남한강 강계쪽을 둘러 보다 보니 낚시 할 것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날만 좋으면 이곳 저곳 수로들을 답사해 봅니다.

아침을 먹고 바로 장비 챙기고 떠납니다.


비포장길을 꼬불꼬불 차를 긁히며 들어가니 사람의 손이 그리 많이 타지 않은 수로에 도착을 해 봅니다.

포인트를 보니 물흐름이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낚시대 한대 들고 상황을 파악해 보니 역시 물이 조금 흐릅니다.

그래도 분위기가 좋아서 서둘러 대편성을 해 봅니다.

수평찌맞춤에 좁살봉돌을 달았지만 그래도 찌가 조금씩 흘러 다닙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흐르다가 자리를 잡기에 낚시를 시작해 봅니다.


2.4칸부터 3.8칸까지 편성을 했는데 주로 3.0칸 이상에서 입질이 들어 옵니다.

짧은대를 모두 긴대로 바꾸며 낚시를 해 보는데 정말 재미있게 나오기 시작합니다.

씨알도 최소 7치 이상이고 힘도 좋은 수로붕어들 입니다.

찌가 흘러 가다가도 멋지게 올라 옵니다.

함께한 권사장님도 연신 붕어를 걸어 냅니다.

이 시기에 낮낚시에 이런 손맛을 볼 수 있는 곳을 알았다는 것이 더 기쁩니다.

입질은 해가 질 때까지 계속 이어집니다.

밤낚시가 기대 되는 상황입니다.




새로운 수로를 찾아 답사를 나섭니다




좁은 길을 따라 가니 수로가 보입니다




구비 구비 보이는 수로 입니다




포인트에 도착했습니다




대편성을 해 봅니다




채비 정열 후 바로 입질을 봅니다




깨끗하고 힘좋은 붕어가 나옵니다




함께한 권사장님도 손맛을 보십니다




중앙 수초대에서 대물들이 움직입니다




권사장님 두대가 동시에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필자도 신났습니다




힘 좋습니다




권사장님 이번에 큰 것을 걸은 것 같습니다




34센티급 대물입니다




멋진 얼굴을 봅니다




낮동안 잘 나오네요




월척급이 필자에게도 한수 나옵니다




석양이 멋지네요




캐미불을 밝혀 봅니다


밤에는 지렁이 미끼에 동자개가 성화를 부려서 옥수수 미끼로 바꾸고 밤낚시에 임하는데

갑자기 집에서 일이 생겼다고 급히 오라고 하네요.

어쩔 수 업이 철수를 감행합니다.

아쉽움이 많이 남습니다.

조만간 이곳에서 밤낚시를 해 볼 것 입니다.

이곳은 물이 흘러서 얼음이 얼지 않을 것 같아서 겨울철 물낚시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답사낚시를 가서 대박을 맞으면 이것 만큼 기분좋은 일도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 답사도 성공적인 것 같습니다.




밤에 집에 일이 생겨서 급하게 사진을 찍고 방생을 합니다


[경기권 수로 취재종합]

* 일 시 : 2016년 12월 20일(화)

* 날 씨 : 구름조금

* 장 소 : 경기권 수로

* 수 심 : 1.2 - 1,5미터권

* 채 비 : 생미끼채비

* 미 끼 : 지렁이 옥수수

* 조 과 : 월척급 이하 40여수

* 동 행 : 권사장님



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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