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번기입니다... 출조 시 농민들과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이쁜 붕어가 사는 곳
약 10여년쯤에 근처에서 가게를 할 때 가끔 찾아가서 손맛을 보곤 했던데
잊어먹고 있다가 며칠 전 답사겸 오전낚시를 잠깐 해보고 온 곳이다.
이번에는 제대로 밤낚시를 해보고 싶어서 오랜만에 소대병력을 동원해서 밤낚시를 해보기로 한다~^^
근교에 있지만 진입로도 없고 쉽게 찿아갈 수 없는 곳이라
낚시인의 발길이 닿지않는 곳이고 배수도 없는 곳이라 잔뜩 기대를 하고 해거름에 선발대가 먼저 도착을 하고
항상 그렇듯 필자는 가게가 마무리되는 저녁 9시쯤에 현장에 도착했다.
제방권 비어있는 자리에 대편성을 하고
오늘은 지원군이 많아서 붕어가 나오면 좋고 안나오면 말고 하는 편한 마음으로
시원한 골바람을 맞으면서 입질을 기다려보기로 한다.
골자리에 있는 저수지다보니 수심이 4.0칸대 기준 중간지점이 6m정도로 아주 깊게 나온다.
그나마 우측권에 2m지점에 편성해둔 찌에 기대를 하고 기다려보기로 한다.
이미 10여년 전에도 월척 이상급의 붕어가 간간히 나오던 곳이라
아까운 시간 이슬이 냄새도 마다하고 기다리는데 입질이 없다.
상류권 비교적 얕은 수심대에 편성을 한 플랑크톤님의 자리에서는 초저녁에 9치급이 나와주고
밤시간에도 간간히 입질이 들어오는데 세분이 모여서 야식 타임을 갖느라 아까운 입질을 여러번 놓치고 만다.^^
자정 무렵까지 제방권에서는 입질이 없어서 수심이 깊은 지역이라 새벽낚시에 기대를 한다.
잠깐 쉬었다가 새벽에 나와서 해보는데
마음과는 달리 새벽 오전시간까지도 유일하게 채말어님의 자리에서 한마리가 나와주고
필자의 자리에서는 입질을 보질 못했다.
6월의 아침해가 뜨겁게 느껴져서 예상 시간보다 일찍 철수를 했지만
오랜만에 잊고 지냈던 이쁜 곳에서 이쁜 붕어를 볼 수있어서 좋았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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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하고 낚시인의 발길이 닿지않은 소류지입니다

제방 우측권

제방권

필자도 약 10여년만에 찿아왔습니다

무너미권

풀속을 헤치고 진입했습니다

볼품없는 개망초도 군락을 이루니 이쁘네요

플랑크톤 님의 낚시모습

초입에 채말어님 낚시자리

미소컴 님의 세상에서 가장 멋진 대편성~^^

푸르른 산새가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네요

차로 끓여먹는 둥글레 나무네요~

제방권의 박프로의 낚시자리

이 오빠들 밤새 들이붓더니 아침 설겆이 중이네요~^^

아침나절에 잔씨알의 붕어들이 나오네요

헐~ 실컷 자고 아침에 9치급을 걸어낸 채말어님^^

채집망에 올해 산란한 아가 붕어들이 들어오네요

참붕어 미끼도 좋습니다

한마리 잡더니 하는 척 합니다~^^

정말 이쁜 붕어입니다

때가 안타서인지 순진하게 생겼습니다

아가들은 즉방하고 대표선수들

미스붕어 충청권 후보입니다~^^

보리수 열매가 탐스럽게 익어갑니다
[충청권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6년 6월 1일(수) 21시 - 6월 2일(목) 08시
* 장 소 : 충청권 소류지
* 날 씨 : 맑음
* 취 재 : 붕어사랑팀
* 동행 : 미소컴님.채말어님.플랑크톤님
* 현저수율: 약 100% 정도
* 포인트: 제방권
* 수 심 : 2~6m권내.외
* 낚싯대: 2.9~4.0칸 까지 8대 - 박프로 기준
* 장비 : smat 밭침틀
* 채 비 : 3.0호 원줄, 2.0호 목줄, 감성돔 3호 외바늘채비
* 미 끼 : 옥수수.섬유질
* 조 과 : 9치급 낱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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