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2 > 경기 평택호 안성천 [2016.04.30]      [이미지만보기]


마눌님 화이팅


요즘 마눌님과 조용히 주말이면 둘이서만의 시간을 많이 가지는 편입니다.

사람이 없는 곳을 찾아 다니면서 둘만의 시간을 즐기는 편입니다.

금요일 마눌님 퇴근하자 말자 서둘러 평택호 상류권인 안성천을 찾아갑니다.


2주전 출조에서 붕어 얼굴을 보지 못했지만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마눌님이 이곳을 다시 가자고 합니다.

해질 무렵에 도착해서 조용히 대편성을 하고 밤낚시를 해 보는데

밤에는 지렁이 미끼에 동자개만 나옵니다.

이럴 때는 쉬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아침입질을 기대하고 둘이서 오붓한 시간을 가진 후 차에서 휴식을 취해 봅니다.


아침에 동틀 무렵 마눌님이 스스로 일어나 낚시를 하러 갑니다.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와 함께 차에서 시간을 더 보낸 후

마눌님이 소리를 치는 바람에 나가 보니 마눌님이 한수 걸어 냅니다.

9치급 붕어로 첫 손맛을 본 마눌님이 낮낚시를 조금 더 해보자고 하네요.

주변을 돌면서 씀바귀와 쑥을 좀 캐면서 시간을 보내는데

마눌님이 묵직한 붕어를 걸었습니다.

뜰채에 담아내어 보니 멋진 월척입니다.

두마리면 만족합니다.


조금 더 해 본 후 철수를 하고 화성으로 달려 갑니다.

제대로 손맛을 봤다고 마눌님이 즐거워 합니다.

사는게 다 이런 것 아닐까 싶네요.

안성천에 포인트도 좋은 곳이 제법 많이 있습니다.

가까운 손맛이 필요할 때 한 번 다녀오시길.....

쓰레기 반드시 치우고 오시길 바랍니다.




평택호 상류권을 찾았습니다




해질 무렵에 도착했습니다




분위기 좋아 보입니다




서둘러 대편성을 마쳤습니다




밤에는 입질이 없었습니다




아침 모습




보트낚시 분위기 좋네요




부들수초 사이에서 첫입질을 감았습니다




날씨가 따뜻해 지고 있습니다




들판 분위기가 좋네요




한수 걸어 냅니다




다시 또 한수 걸어 냅니다




월척이 나옵니다




계측을 해 봅니다




잘생겼네요




두마리 봤으니 만족합니다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평택호 안성천 취재종합]

* 일 시 : 2016년 4월 29일(금) - 30일(토)

* 날 씨 : 구름조금

* 장 소 : 경기도 평택호 상류 안성천

* 수 심 : 1미터권 내외

* 채 비 : 황금수수채비

* 미 끼 : 떡밥, 지렁이

* 조 과 : 월척급 1수, 9치급 1수



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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