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음낚시는 안전이 우선입니다!!... 필히 진입 전에 빙질을 확인하시고, 구명장비 (구명복, 박스 등...)를 준비, 2인 이상 동행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손맛 봤습니다
일요일날 바람도 강하게 분다고 해서 얼음낚시를 포기 할까 하다가
마눌님이 바람도 쐴겸 가까운곳을 둘러 보자고 합니다.
용인권 소류지와 오산권 소류지를 둘러 보다가 조금은 멀지만 안성권 소류지를 찾아 갑니다.
도착시간 오전 11시경.
아무도 없습니다.
준설을 했는지 예전 모습과는 바뀐 상태입니다.
산쪽 포인트에 마눌님이 대편성을 하고 필자는 제방권 포인트에 대편성을 했습니다.
11시 30분경 첫 입질이 들어 옵니다.
수심 3미터권에서 제법 힘을 쓰고 8치급 붕어가 나옵니다.
붕어 있는 것은 확인 되었고 마눌님도 제방권으로 옮기고 필자는 중앙부근으로 옮깁니다.
이때부터 입질이 들어 오기 시작했는데 한꺼번에 두대씩 입질이 올 정도로 활발하게 입질이 들어 옵니다.
마눌님도 연속으로 붕어를 걸어 내면서 즐거워합니다.
기억속에서 삭제 되었던 곳인데 오래간만에 찾아와서 재미있게 손맛을 보았습니다.
오후 1시경 몇몇 조사들이 들어 옵니다.
입질도 뜸해지고 바람도 불기 시작합니다.
마눌님이 오늘은 만족스러우니 철수를 하자고 합니다.
3미터권 깊은 수심에서 기분좋은 손맛을 보았습니다.
앞으로 기억속에서 잊혀진 소류지들도 한 번씩 찾아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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