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음낚시는 안전이 우선입니다!!... 필히 진입 전에 빙질을 확인하시고, 구명장비 (구명복, 박스 등...)를 준비, 2인 이상 동행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마눌님 화이팅!
일요일 아침.
토요일밤 빈대님과 집에서 신년회를 멋지게 하고 나서 일요일 아침부터 얼음판을 찾아 나섭니다.
경기권의 소류지에서 첫 얼음 구멍을 뚫었지만
빙질도 좋지 않고 한시간 정도 낚시를 해 보았지만 입질이 없어서 수로로 이동을 했습니다.
넓은수로에서 빈대님과 마눌님 그리고 필자가 얼음 구멍을 뚫고 낚시에 임해 봅니다.
수초부근은 수심이 낮고 바닥이 다 보이는 형국이어서 중앙부근의 수심이 조금 깊은쪽을 공략해 봅니다.
흐린 날씨 때문인지 두시간이 지났지만 입질이 없습니다.
점심으로 라면을 먹고 다시 도전해 봅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 자리에 돌아간 마눌님이 갑자기 소리칩니다.
한수 걸었다고 조심스럽게 제어를 해서 끌어 내는데 멋진 9치급 붕어가 인사를 합니다.
올해 얼음낚시 두번가서 마눌님만 붕어 얼굴을 본 것 같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계속 찌를 응시해 보았지만 그 이후로는 입질이 없었습니다.
포근한 오후시간이 되면서 얼음이 약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철수를 했지만
이번주 한파가 지나고 나면 다시 한 번 도전해 보고픈 곳입니다.
항상 화보를 위해서 붕어를 걸어 내는 마눌님.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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