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친짓 일까요
유난히 올 겨울은 낚시가 힘듭니다.
작년 같았으면 얼음판 이곳 저곳을 신나게 다니면서 즐거운 얼음낚시를 즐겼을 것인데
올해는 아직까지 제대로 얼음이 얼지 않아서 갈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함께 하던 지인들이 이 겨울에 이포보에서 밤낚시를 한다고 오라고 합니다.
이 시기에 강낚시는 거의 미친짓 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집나와서 조우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즐겁기 때문에
미친짓인줄 알면서 이포보에서 조우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밤낚시에 입질이 전혀 없었으며
아침에 입질을 봤는데 못챘다고 하는 조우들도 있었지만 결국은 붕어 얼굴도 보지 못했습니다.
붕어 입질이 없으니 천막으로 덮어진 차속에서 즐거운 사람 입질만 하고 왔습니다.
철수길에 이천의 소류지들을 둘러보았는데 이번주는 얼음을 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얼음판에서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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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마음 먹고 구입했습니다
물가에 미친 사람들 끼리 모였습니다
일단 먹고 봅니다
오는 사람마다 먹거리를 가져 오네요
나오면 기분 좋다고 합니다
만나서 반갑기만 합니다
함께하면 좋습니다
집에서 나와서 뭐하는 짓인지 의문입니다
한겨울 강낚시를 시도해 봅니다
오늘도 빡세게 임해봅니다
이시기에 붕어 얼굴 보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그래도 물가가 좋네요
세대 편성 했습니다
우리들만 있습니다
아침 입질을 기대해 봅니다
춥기는 춥네요
이시기에 강낚시 미친짓 같아 보입니다
그래도 물가는 좋습니다
입질이 없으니 다른 입질을 합니다
함께하는 한해의 하루가 즐겁기만 합니다
[이포보 부사호 취재종합]
* 일 시 : 2016년 1월 8일(금) - 9일(토)
* 날 씨 : 구름많음
* 장 소 : 경기 이포보
* 수 심 : 2미터권
* 채 비 : 떡밥채비
* 미 끼 : 떡밥, 지렁이
* 동 행 : 함께하는 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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