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즐긴다
함께 낚시하던 동생이 소식이 없어서 요즘 혼자 낚시는 다닙니다.
동생이 있을 때는 이것 저것 챙겨주어서 별로 불편함이 없었는데
독조를 하다보니 먼 곳을 가지 못하고 가까운 곳만 찾게 되네요.
남녘으로 갈까 전북권으로 갈까 고민을 하다가
날씨도 좋지 않다고 해서 가까운 경기권 수로를 찾았습니다.
이곳은 언제가더라도 손맛은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원래는 하류권에서 자주 했는데 수위가 낮아진 탓에 상류권에 있는 보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낮에는 거의 입질이 없다가 밤낚시에 입질이 들어 옵니다.
달은 보름달이어서 휘어청 밝았지만 밤이 깊어갈 동안 드문 드문 찌를 올려 줍니다.
이 시기에 이런 재미를 볼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해 봅니다.
글루텐에 주로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주 올리지는 못하는 화보지만 열심히 볼거리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 참고 : 밤낚시 난방준비 잘해서 출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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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권 수로입니다

가끔 찾아가 손맛 보는 곳입니다

수초도 분위기 있게 분포되어 있는 곳입니다

상류권을 바라 본 전경

하류권을 바라 본 전경

본인 자리

대편성 모습

해가 지면서 밤낚시 분위기를 만들어 갑니다

밤낚시 모습

달이 휘어청 밝네요

동이 터오는 모습

미끼들

밤낚시 조과

가장 큰놈으로 기념촬영

항상 손맛을 보여주는곳입니다

물이 얼지 않으면 다시 올 것입니다
[경기권 수로 취재종합]
* 일 시 : 2015년 12월 25일(금) - 26일(토)
* 날 씨 : 구름조금
* 장 소 : 경기권 수로
* 수 심 : 1.2 - 1.5미터권
* 채 비 : 떡밥채비
* 미 끼 : 떡밥, 지렁이
* 조 과 : 9치급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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