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운 손맛
날씨가 이상하게 변해가는 것 같습니다.
겨울이지만 겨울 느낌이 덜 느껴지기에 낚시를 할 곳을 찾아 다니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이곳 저곳 망설이다가 평택호를 둘러 보았습니다.
둔포수로부터 창용리권 구성리권을 둘러 보고 백석포리도 둘러 보았지만
낮에 강한 바람에 낚시가 힘들어 보입니다.
바람이 덜 타는 곳을 찾아 창용리권의 갈대 포인트에 대편성을 해 봅니다.
수위는 조금씩 올라와서 기대를 했지만
초저녁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전혀 입질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지렁이도 써보고 섬유질떡밥도 써 보았지만
야속한 평택호 붕어는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금요일 밤낚시를 한 둥근님만 월척급 한수를 걸어 내어서 붕어 얼굴을 구경했지만
손맛에 굶주린 마눌님은 입질이 한 번도 없다고 투덜거립니다.
이제 평택호도 깊은 곳을 노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밤낚시 여건은 좋았는데 붕어들이 연안으로 붙지 않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아쉬운 손맛을 위해서 이곳 저곳 둘러 보았지만 붕어 얼굴은 보지 못하고 철수했습니다.
수심이 깊은 평택호로 다시 도전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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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호 창용리권을 둘러 보았습니다
일명 조개섬 포인트입니다
조개섬 입구 뱃터 포인트입니다
창용리권 좌측 포인트입니다
구성리 양수장 포인트입니다
샛수로도 둘러 보았습니다
구성리 본류권 포인트
둥근님 포인트
쌍칼잽이님 포인트
둥근님이 밤에 한수 했습니다
멋진 평택호 붕어 입니다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백석포리 포인트 입니다
이곳도 별 조과가 없네요
창용리권에서 대편성을 했습니다
갈대밭 포인트
둥근님 포인트
별 내용없이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평택호 취재종합]
* 일 시 : 2015년 12월 13일(토) - 14일(일)
* 날 씨 : 구름조금
* 장 소 : 경기도 평택호 창용리권
* 채 비 : 떡밥낚시채비
* 미 끼 : 떡밥, 지렁이
* 조 과 : 월척급 1수 (둥근님)
* 동 행 : 쌍칼잽이님, 임신붕님, 둥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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