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미터권 월척
틈만 나면 낚시 생각뿐이다.
스케쥴이 비기만 하면 떠나야 직성이 풀리기 때문에 일이 끝나자 말자 또 짐을 챙겨서 떠나 봅니다.
고복지에서 하룻밤을 보냈는데 재미가 없습니다.
후다닥 아침을 먹고 철수를 해서 대전권 소류지로 이동을 했습니다.
소류지의 하류권 수심 깊은 곳에서 붕어가 나올 때까지 해 볼 생각으로 대편성을 해보는데
수심이 깊어서 짭은대는 힘들어 보여서 3.6칸 - 4.7칸까지 편성을 했는데
수심이 거의 6미터-7미터권입니다.
도착해서 대편성을 마치니 비가 내려서 잠시 차에서 휴식을 하고 오후 4시경부터 낚시를 해 보는데
그때 입질이 들어 옵니다.
4시경에 한수 5시경 한수를 하고 나서 밤낚시를 기대했는데 밤에는 입질이 없습니다.
꾸벅 꾸벅 졸다가 새벽 3시경 멋지게 올라오는 찌를 챔질해서 월척급을 걸어 내었습니다.
깊은 수심이기 때문에 당길힘이 좋아 손맛은 충분히 본 것 같습니다.
깊은 수심을 좋아하는 회원님들은 한 번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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