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붕어 만나기
소암지에서 붕어 얼굴을 전혀 보지 못해서 괴산권 저수지들을 둘러 보니
대부분 배수중이어서 붕어 얼굴 보기가 힘들어보여서 괴강을 찾았습니다.
참 오래간만에 온 곳인데 맨꽝님이 마음에 들어 합니다.
괴강 포인트는 괴산댐 방류가 있어야지만 붕어가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낮시간에 대편성을 해 놓고 옥수수를 달아 놓았는데
전혀 입질이 없어서 낮시간은 준비해 온 먹거리를 먹으면서 보냅니다.
전날 오신 노조사님이 월척급이 두수 나왔다고 하기에 기대심은 커집니다.
오후 7시경이 되면서 괴산댐에서 방류한 물이 괴강에 도착한 것 같습니다.
이때부터 집중을 해 봅니다.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밤 9시부터 집중을 해 봅니다.
9시 30분경 마눌님이 한수 걸어 내었습니다.
그 이후에 맨꽝님도 한수 걸어 냅니다.
계속해서 입질이 들어 오려나 하고 집중을 해 보는데 그것이 끝입니다.
밤이 깊어 갔지만 전혀 입질이 없습니다.
혹시나 하고 동틀 무렵 입질도 기대해 보았지만 동이 틀 무렵에 지렁이미끼에 블루길이 성화를 부립니다.
날이 밝아왔지만 아침 입질도 전혀 없습니다.
예전하고 많이 달라 진 느낌입니다.
강 중앙부근에서는 큰 붕어들도 많이 움직이는 것이 확인이 되었지만
연안으로 나오지 않는 것 같아 보입니다.
큰 물이 한번 지고 나면 조황이 나아 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2박 3일 동안 붕어 얼굴 두마리 본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던 주말 조황이었습니다.
주말꾼에게 대박은 언제 있을련지...^^
그래도 주말출조는 계속 이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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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암지에서 철수를 하고 괴강 포인트를 찾았습니다
상류권을 바라 본 전경
이곳도 그늘이 있어서 쉴만 합니다
플랑크톤님이 가장 좋아하는 닭발입니다
마눌님 포인트입니다
플랑크톤님의 낚시 모습
맨꽝님 모습
왕바우님 포인트
권프로님 포인트입니다
동틀 무렵 전경
블루길을 잡아내는 마눌님
아침에 입질이 없습니다
아옹다옹 권프로님과 플랑크톤님
맨꽝님과 마눌님이 한수씩 했습니다
괴강붕어의 얼굴을 봅니다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괴강 취재종합]
* 일 시 : 2015년 8월 15일(토) - 16일(일)
* 장 소 : 충북 괴산 소재 괴강
* 날 씨 : 구름조금
* 수 심 : 1 - 3미터권
* 채 비 : 황금수수채비
* 미 끼 : 지렁이, 떡밥
* 조 과 : 8치급 2수
* 동 행 : 플랑크톤님, 맨꽝님, 권프로님, 왕바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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