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위의 한방터
기다리고 기다리던 단비가 대전지방에 하룻밤사이 70여m가 내렸다.
낮시간 여기저기를 둘러보니 고맙게도 필자가 좋아하는 한방터에 밤사이 비로 만수위가 됐다.
물색 또한 좋아보여서 필자가 재일 좋아하는 포인트에 낮시간 대편성을 해두고
밤시간 酒당들이 있어서 맛있는 요리를 해주고는 바로 낚시자리로가서 밤시간 이쁜놈 한마리를 기다려보기로 한다.
수심도 1~1.5m권으로 적당하고 물색도 적당히 탁하고 느낌으로 입질이 들어올거만 같은데
기대와는 달리 조용하다~
밤시간대에 한마리를 기다리는데 어신이 온다.
순간 머리카락이 바짝스고 두손으로 챔질 타이밍을 기다리는데 꿈뻑꿈뻑 하더니 살짝 들어오리고는 옆으로 간다.
틀림없이 대물붕어를 생각하고 두손으로 챔질을 해보니
걸리기는 걸렸는데 쓰는 힘으로봐서 붕어가 아닌 듯 질질 끌려 나온다~
잠시후 물밖으로 얼굴을 내민 녀석은 흔히 남생이라 불리는 토종거북이다~^^
수년간 이곳을 찿아봤지만 거북이는 첨보는 얼굴이다~^^
다시 긴장을 늦추지않고 자정까지 꼼작않고 기다려봐도 예상과는 달리 붕어의 입질이 없다.
더 버티다가는 새벽낚시를 못할거같아서 잠시쉬고 새벽시간에 나와보니
남풍의 영향으로 제방권에 몰려있던 개구리밥이 서서히 상류권으로 밀려오더니 1시간여만에 전수면을 덮어버린다.
찌가 들어가는데는 크게 지장이없어서 상관없이 아침입질을 기다려봐도 역시나 아침시간대에도 입질이 없다.
첫 만수위를 기대하고 한마리를 기다려봤지만 예상과는 달리 붕어를 보는데는 실패를 했지만
오랜만에 긴장된 낚시를 해본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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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에서 본 소류지

만수위의 제방권

필자가 좋아하는 포인트..이길로 300m쯤 걸어들어가면..

이런 특급 포인트가 나옵니다~^^

좌측권

우측권

대편성..2.1~4.2대까지9대 수심 1~1.5m권 지렁이.백색가루미끼

만수위 물색때문에 지렁이.백색가루미끼로 해봅니다

물색 좋습니다

개구리밥이 중류지점까지 밀려오네요

채말어님 오늘은 손없는 날인가봅니다~ 좀처럼 보기드문 10대편성하고 이슬이하고만 노네요~^^

새벽 하늘이 이뻐서 담아봅니다

밤중에 酒당들을 위해서 준비했네요~^^

난자완스 ^^

오늘은 이쁜언니도 있네요~^^

아침시간 개구리밥이 상류권까지 밀려오네요

곧이어 완전히 점령했네요

그래도 찌올림에는 문제없습니다

철수무렵 전수면을 개구리밥이 덮었네요

유입수

밤10시무렵에 대물의 입질로 긴장시키고 올라온 토종거북이 입니다~

일명 남생이라고도 부르는 토종 거북이입니다

이쁘게 한컷 ^^

안가고 이러고 한참동안 있네요

또 다른곳을 답사차 돌아다닙니다

진입이 어려워서 낚시흔적 전혀없는 소류지입니다

늦가을쯤 들이대볼랍니다~^^

.또다른곳 여기는 비가 안왔나보네요

이쁜 붕어가 사는곳입니다
[충북권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5년 6월 26일(금) 21시 - 27일(토) 08시
* 장 소 : 충북권 소류지
* 날 씨 : 흐림
* 취 재 : 붕어사랑팀
* 동 행 : 채말어님
* 수면적 : 약 3천여평의 준계곡형 저수지
* 현저수율 : 100% 정도
* 포인트 : 상류권
* 수 심 : 1~1.5m권 내/외
* 미 끼 : 지렁이 . 백색가루 미끼
* 낚싯대편성 : 2.1. ~ 4.2칸대 까지 9대 박프로 기준
* 장비 : SMART좌대 받침틀
* 조 과 : 비밀^^
* 채 비 : 3.0호 원줄, 목줄 2.0호, 감성돔 5호 2바늘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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