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2 > 전북 정읍, 고창권 [2015.03.17]      [이미지만보기]


정읍 고창출조기


안녕 하세요~~!! 윤슬입니다.

날씨때문에 이리 재고 저리 재고 하다가 결국은 더이상 견디지를 못하고 무작정 길을 나섭니다.

정읍, 고창권은 예년에 좋은 기억이 있어 그곳으로 향합니다.

거리도 비교적 저희가 평소 움직이는 거리보다 가깝게 느껴지는것 같습니다..ㅎㅎ

내려오는 길에 잔뜩 하늘이 찌푸려 있고 간간히 비도 내리곤 합니다.

다행히 정읍에 도착하자 비가 그치고 하늘이 밝아져 있습니다.


이번엔 큰욕심 내지 않고 손맛이라도 보자는 생각에 비교적 입질이 잦았던 곳으로 첫날 숙박지로 정합니다.

주로 옥수수미끼를 사용하고 새우, 지렁이, 참붕어를 사용해 보는데

생미끼에는 일명 빠가라는 놈이 덤벼들어 결국은 생미끼 사용은 포기하고 옥수수에 집중합니다.

오후지나서 해가 넘어가면서 입질이 들어 오기 시작하는데 붕어가 정말 이쁩니다.

작은놈에서 아홉치 정도 까지 몇마리 손맛을 보았습니다.

밤낚시에 기대를 가지게 했지만 밤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밤에는 입질이 거의 없었습니다.

다음날은 주말이라서 그런지 현지분들도 괘 많이 오셨네요.

하지만 조황은 오신분들과 반비례하네요...ㅎㅎ


동네 이장님께서 멀지않은 행정구역상 고창군에 속하는 저수지를 알려주셔서

그곳으로 옮겨 하루 낚시를 했지만 잠만 열심히 자고 다음날 다시 첫날 했던 곳에 유종의 미를 거두기합니다.

그동안 있으면서 여러 현지분들께 정보를 얻어보지만 썩좋은 상황은 아닙니다.

아직 일교차가 많이 나서인지 금방 조황이 살아 나지를 않습니다.

첫날했던 곳도 아직 밤낚시는 이른 듯 합니다.

저녁시간대와 아침시간대에 손맛을 어느 정도 보고 다음날에 많은 비가 예보되기에

아쉽지만 여기에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그래도 긴겨울을 지나고 원했던 첫낚시에 나름월척과 이뿐 붕어 손맛을 보았기에

아주 만족스러운 낚시였던 것 같습니다.




첫날 숙박지입니다



연안쪽은 부들과 물속에는 연이 삭아 있는 상태입니다.



이장님이 소개 했던 저수지



대편성과 주변 포인트 모양



이쁜 정읍, 고창권 붕어

이쪽 지역은 다음주나 그다음주 부터는 좋은 조황을 기대케 하는 상황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동네이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제막 한해 농사를 시작하는 분위기였는데

저희가 낚시하는 논둑부분에 낚시하는 분들을 위해서 사진에 보시다시피

그곳만 바닥을 갈아 엎지않고 저희의 편의를 봐주셨습니다.

그러시면서 깨끗히만 사용해주시면 좋겠다고 하셔서

그 지역의 인심을 느낄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낚시 다니면서 이런분들 많나기 정말 힘든거 아시죠..?ㅎㅎ

점점 출조가 많아지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늘 안전 출조들 하시고 아니간듯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커지는 일교차에 건강들 하세요~~!! 감사합니다.




동네 이장님께서 편의를 봐주셔서 낚시하는 곳만 이렇게 남겨 주셨습니다.



줄여도 줄지 않는 낚시짐 (옮기다 보니 뱃가죽이 당깁니다..ㅎㅎ)



이번출조의 수확물 (많지는 않지만 탱글탱글하니 떼깔도 좋습니다)



체고 좋은 월척급 붕어



이 두놈이 씨알이 가장 좋네요.



붕어 이쁘죠?

[정읍, 고창권 저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5년 3월 13일(금) ~ 17일(화)

* 장 소 : 전북 정읍, 고창권 저수지

* 날 씨 : 첫날 흐리고 비옴, 다음날 부터 화창, 일교차 큼

* 수 심 : 평균 1.3m 전후

* 채 비 : 대물채비 2.6칸 ~ 4.4칸

* 미 끼 : 주로 옥수수

* 조 과 : 7치급에서 월척급 10여수

* 동 행 : 동생

* 취 재 : [입큰멤버] 윤슬

* 감 사 : 편의를 봐주신 이장님 감사합니다.



취재 - [입큰맴버] 윤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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