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음낚시는 안전이 우선입니다!!... 필히 진입 전에 빙질을 확인하시고, 구명장비 (구명복, 박스 등...)를 준비, 2인 이상 동행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최후의 발악 얼음낚시
금주부터는 얼음이 녹아 얼음을 탈수 없을것 같아 물낚시 시즌으로 돌입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일기예보가 심창치가 않네요~
토요일 오후 부터 추워지기 시작해 일요일은 영하 10도를 넘어설것이라 합니다.ㅜㅡ
설사 얼음이 녹아 물낚시를 간다 해도 그 날씨에 뻔히 꽝을 칠것이 뻔하고,
바람만 실컷 맞을것 같아 쥴리님께 얼음낚시를 한번더 가자고 조릅니다.
지난주 손맛을 봤던 이천의 소류지에서 토요일을 보내고
안성 고삼지로 올라와 마지막 발악으로 블루길이라도 얼음낚시 손맛 보자고 합의를 합니다.
토요일밤 고삼 양촌좌대 사장님이 맛난 토끼탕을 사주셔서 무진장 이슬 푸고 모텔로 들어가 잠을 청합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 났으나 일기예보대로 날씨가 무섭습니다.
아침밥을 먹고 해가 뜨고 얼음으로 들어 가자고 천천히 들어갑니다.
정말 무서운 날씨 였습니다.
올겨울 들어 가장 매섭다는 날씨와 칼바람에 가장 바람을 잘 피할 수 있는 포인트를 찾아 수몰나무숲속으로 들어갑니다.
무서운 날씨탓인지 블루길마저 전혀 움직임이 없습니다.
일찌감치 포기를 하고 양촌좌대 사장님 집앞 작은 연못에서 올해 마지막 얼음낚시를 마감키로 합니다.
그래도 마지막 얼음낚시에 월척을 잡아보네요~^^;
주말 많은 배려를 해주신 고삼양촌좌대 사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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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삼 양촌좌대 사장님이 맛난 토끼탕을 사주시고 집으로 초청받아 2차로 맥주를^^ 사장님의 쌍둥이 아들입니다.

목욕을 하고 나온 양촌사장님 아들^^ 너무너무 귀엽습니다. 주말 많은 배려를 해주신 고삼양촌좌대 사장님 감사드립니다.

올겨울 가장 혹독한 날 영하12도와 칼바람에 무섭기까지 합니다. 고삼지 상류권은 아직 얼음이 두껍습니다.

수몰나무 포인트들을 보니 빨리 봄이 와서 구석구석 찔러 넣고 싶어지시지요? ^^

얼음낚시가 아니면 감히 진입을 해 볼 생각도 못하는 포인트들 입니다.

가장 바람을 덜 타는 포인트를 찾아 수몰나무 포인트에 하나 하나 장전합니다. 바람을 완벽히 피했습니다.

쥴리님은 물골생자리를 노려 봅니다. 뭐 결과는 모두 같았습니다.

세월의 흔적을 보여주는 오래된 좌대입니다. 얼마나 많은 낚시꾼이 저곳에서 붕어를 만났을까요~

쥴리형수도 완벽히 바람을 피해 수몰나무를 노렸습니다. 전혀 움직임이 없습니다.

그림은 금방이라도 올려줄것 같은데 블루길이든 붕어든 잡어든 생명체의 움직임이 없습니다.

봄판에 이곳에서 수몰나무 포인트를 노리겠지요~ 그림이 아주 그냥 예술입니다.

고삼지 시즌이 곧 시작됩니다. 고삼양촌좌대는 예약마저 매우 어렵습니다. 모두 대박나세요

점점 더 심해지는 칼바람에 일찌감치 포기를 하고 양촌좌대사장님 집앞 연못에 도전을 해 봅니다.

얼음이 두껍지 않아 조심스레 진입하여 각자 마음에 드는 포인트에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필자는 마지막 얼음낚시로 부들포인트를 노려 봅니다. 그림이 아주 좋습니다.

부들에 얼음이 약해 바짝 붙이지는 않고 살짝 언저리에 찌를 놓습니다. 금방 올려줄것 같습니다.

쥴리형수는 맨바닥 중앙을 노려 보고 있네요~ 예전 빈대님의 공략대로~

쥴리님은 갈대 포인트를 노려 보고 있네요~ 이곳에서 한마리 얼굴을 봅니다.

필자의 포인트는 잡어입질이 많이 들어와 헛챔질을 여러번 했네요~

쥴리형수도 부들포인트로 옮겨 보았으나 너무 늦었네요~

그림은 정말 바로 올려 줄것만 같습니다.

필자에게 잡힌 올해 마지막 얼음낚시 월척붕어 입니다. 붕어가 너무 예쁩니다. 올해 얼음낚시 마감합니다.
*** 지난번 화보집에 정성스런 댓글을 달아 주신
stella님, 쥴리님, 대호킹님, 희준할배님, 붕땡님, 로그인님, 골드맨님, chol5380님, 대항님, 자연낚시님, 영동신신낚시님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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