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의 계절
이제 만추의 계절입니다.
입동날 부남호로 예원회장님과 뿌뿌와 달립니다.
조우향 납회가 부남호에서 금요일에 열림으로 사정없이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려서 현장에 도착하니
이론박사님, 민경45님, 미수조사님 등이 필자와 일행을 반겨줍니다.
4시가 넘어 5시가 가까워 지는 시간이라 서둘러 채비를 해보지만
찌맞춤까지 하느라 저녁 먹을 시간까지 케미도 꼽지를 못했지만
총무가 끊인 라면에 서울서 준배해온 한솥도시락으로 조우향 모두가 아주 맛있는 저녁을 먹습니다~
커피도 한잔 마신 뒤 다시 자리에 앉아 찌 맞춤도 끝내고,
케미도 꺽어 글루텐을 달아 잔잔한 수면에 찌를 세워봅니다.
지렁이와 새우를 미끼로 사용하는 조우향님은 간간히 망둥이를 낚아 냅니다만
글루텐만 고집하는 필자는 도통 입질이 없네요.
밤 9시가 넘어 디케이님이 도착을 합니다.
디케이님이 도착과 함께 야식시간이 시작됩니다.
미수조사님이 찬조한 광어회와 치킨으로 다함께 즐겁고 맛있는 파티를 합니다.^^
아울러 민경45님, 예원회장님, stella 등 찬조금에 감사드리며,
물품을 지원해준 올가님, 아침을 찬조하신 이론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난로없이 보내기 어려운 밤은 차에서 푹 잠을 자고,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라면으로 요기를 하고, 아침 9시까지 눈을 부라리며 찌를 응시하지만
붕어의 입질과 손맛은 아무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찬조금과 찬조품으로 마련한 납회 상품은 복불복.
결국 번호 뽑기로 1 ~ 10등까지 골고루 나누어 가졌습니다.^^
납회 기념 사진을 담고 맛집으로 유명한 굴밥을 아침겸 점심으로 다함께 먹고 아쉬운 작별을 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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