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번기입니다... 출조 시 농민들과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연밭 월척붕어
주말에 날씨가 좋지 않다고 해서 출조가 고민이 많이 됩니다.
일요일 새벽부터 비바람이 강하게 분다고 해서 출조를 고민하고 있는데 마눌님은 무조건 가자고 합니다.
그나마 바람이 덜 타고 차를 대고 바로 낚시를 할수 있는 곳을 찾다가
근래 간간히 월척급이 나온다고 하는 연밭 소류지를 찾았습니다.
대전에 권프로님에게 먼저 가보라고 하니 물색도 괜찮고, 할만 하다고 해서 충북권 연밭 소류지를 향했습니다.
연밭 소류지에 도착을 해보니 여건이 별로 좋지 않고,
날씨도 좋지 않아서 그냥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려고 하는데 어디서 많이 본 차량입니다.
세상 참 좁은 것 같습니다.
이 소류지에서 죽림님이 전날부터 와서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반갑게 죽림님을 만나고 나서 상황을 들어 보니
할만한 느낌이 들어서 죽림님과 저녁 한끼 먹을 요량으로 대편성을 했습니다.
연밭 사이 사이 대편성을 해 놓으니 마눌님도 좋아라 합니다.
이어서 권프로님도 도착을 해서 대편성을 하고 있는 와중에 마눌님이 7치급 붕어를 걸어 냅니다.
조금 있다가 8치급 붕어를 걸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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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권 연밭 소류지입니다.

마눌님 포인트입니다.

권프로님도 대편성 중입니다.

계룡에서 온 회원님입니다.

제방권 전경

세상좁습니다.. 죽림님을 이곳에서 만났습니다.

오후시간에 마눌님이 한수 걸어 냅니다.
기대심은 점점 커져가기에 일찍 저녁을 먹고 밤낚시에 대물을 기대해 봅니다.
하지만 날씨가 협조를 하지 않습니다.
하늘은 잔뜩 찌푸려있고 밤이 되면서 섬광전자찌의 찌불이 모두 움직임이 없습니다.
대체적으로 입질이 없는 밤입니다.
밤 11시경 마눌님이 9치급을 한수 걸어 내면서 내공을 끌어 올렸지만
그 이후로 날씨도 좋지 않고 상황도 좋지 않습니다.
새벽 2시경까지 낚시를 한 마눌님이 차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아침 6시경 다시 아침낚시를 위해서 자리에 앉았는데 이때부터 비바람이 강하게 불어 옵니다.
날씨가 좋지 않아서 서둘러 철수를 했습니다.
맞바람에 강한 가을비는 아침 입질도 용납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철수를 하고 주변을 둘러 보니
부들포인트에 대편성을 해 논 계룡에서 온 회원님이 멋진 연밭 32센티급 월척을 한수 걸어 놓았습니다.
연밭붕어여서 거무티티한 것이 정말 멋져 보입니다.
이 소류지 주변에 살고 있는 분들이 낚시하는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하니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절대로 쓰레기 문제를 야기 시키지 않기를 바랍니다.
아침에 주민분이 오셔서 낚시를 금지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갔습니다.
절대 주민들과 마찰이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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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면서 입질이 전혀 없습니다.

새벽부터 비바람에 치면서 날씨가 지랄스럽습니다.

마눌님의 밤낚시 조과입니다.

월척에서 좀 빠집니다.

깨끗한 등지느러미입니다.

생김은 멋지고요.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연밭 소류지의 멋진 월척입니다.

계룡에서 오신 회원님의 멋진 포즈입니다.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주변에 사시는 분들이 쓰레기에 민감한 곳입니다.
[충북권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4년 11월 1일(토) - 2일(일)
* 날 씨 : 흐리고 비바람
* 장 소 : 충북권 연밭소류지
* 채 비 : 황금알채비와 성광전자찌
* 미 끼 : 옥수수
* 조 과 : 9치급 이하
* 동 행 : 권프로님, 죽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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