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색 고운 붕어
금요일 마눌님 퇴근과 함께 주말 낚시를 떠 납니다.
오래간만에 충남 논산권의 깨끗한 소류지를 찾아 갔습니다.
이 소류지는 황금채색의 붕어가 나오는 깨끗한 곳입니다.
먼저 도착한 권프로님은 제방권에 대편성을 해 놓은 상태인데
바람이 얼마나 강하게 부는지 낚시가 불가능 합니다.
3주 전인가 이곡지에서 강풍에 고생을 했는데 그때와 비슷한 상황입니다.
그나마 상류권으로 올라가니 바람의 영향을 덜 받는 것 같습니다.
밤 9시경 서둘러 대편성을 합니다.
요즘 마눌님은 황금알채비로 교체를 하고서는 낚시를 너무 재미있게 하는 것 같습니다.
대편성을 마치고 바로 저녁을 먹고 본격적인 밤낚시에 돌입을 해 봅니다.
밤에 구경하는 필자가 보기에도 멋진 찌올림들이 이어집니다.
조금 아쉬운 것은 예전에는 씨알이 괜찮았었는데 오늘은 잔씨알 위주로 나옵니다.
그래도 바람부는 밤에 멋진 찌올림을 보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습니다.
하늘에는 별이 총총하고, 본격적인 가을 분위기가 풍기는 것 같습니다.
새벽녘까지 낚시를 즐긴 마눌님을 응원하다고 잠이 들었고,
시원한 산바람이 부는 아침에 일어나 살림망을 확인해 보니
멋진 채색의 황금붕어들이 살람밍이 좁다고 앙탈입니다.
이쁘게 사진을 찍고 모두 자연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아직은 크게 손이 타지 않은 소류지입니다.
이곳으로 출조하시는 조사들은 꼭 아니 온 듯하게 하시고,
잘 보존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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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밤에 논산의 소류지를 찾았습니다.

소류지 상류권에서 바라 본 좌측편 포인트입니다.

소류지 상류권에서 바라 본 우측편 포인트입니다.

상류권에 햇빛이 들지 않는 좋은 야영자리가 있습니다

마눌님 포인트입니다.

제방권 포인트도 좋아 보입니다.

플랑크톤님 포인트입니다.

완전히 가을하늘입니다.

마눌님 채비는 모두 영풍예방 황금알 채비로 셋팅을 했습니다.

황금알 채비에 푹 빠진 마눌님입니다.

플랑크톤님이 도착과 함께 밤낚시 준비 중입니다.

모든 준비가 끝나고 늦게 저녁을 먹습니다.

권프로님이 준비해 온 꽁치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마눌님 조과입니다.

황금색 채색을 가진 소류지 8치급 붕어입니다.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물차면 다시 한번 오고 싶은 곳입니다.

강한 비바람이 치더니 날이 개면서 쌍무지개가 떴습니다.
[논산권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4년 8월 7일(목) - 8일(금)
* 날 씨 : 강풍동반 구름
* 장 소 : 충남 논산소재 소류지
* 수 심 : 1 - 1.5미터권
* 채 비 : 영풍예방 황금알 채비
* 미 끼 : 새우, 옥수수
* 조 과 : 8치급 이하
* 동 행 : 권프로님, 플랑크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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