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놀기 좋은 곳~^^
기껏해야 1년에 한두번 가게가 올스톱 하는 날.
마눌님이 좋아하는 바다낚시를 가자고 졸라대서 바다낚시를 갈까 하다가
땡볕에 더위가 무서워서 요즘 바다에 고기가 안나온다고 뻥을 치고,
더운 날씨에 놀기좋고, 낚시도 할 수있는 무주권의 계곡지로 가기로 했다~^^
일을 마치고 늦은 시간에 가게 식구들하고 출발을 하는데 시내에서 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이미 마음먹은 거라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다행히 금산에 접어드니 비도 안오고 날씨도 괜찮은 거 같았다.
밤늦게 현장에 도착해서 우선은 이슬이가 급한 식구들 때문에 맛있는 안주거리로 한잔 하고 있는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이내 폭우 수준으로 물폭탄을 쏟아댄다~ㅠ
맛있게 먹다가 텐트 안으로 피신을 해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는데 계속해서 퍼부어댄다.
하는 수 없이 대편성도 못하고, 새벽까지 텐트 안에서 꼼짝못하고.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는데
다행히도 새벽이 되니 비가 그친다.
계곡에서 순식간에 불어난 물이 어젯밤에 60%정도였던 수위를 밤시간동안 80%정도까지 수위가 순식간에 불어났다.
상류권을 둘러보니 샛물을 먹으러 올라온 팔뚝만한 잉어떼들이 돌아다니고 오름수위 대박예감이 든다~^^
서둘러 대편성을 하고, 떡밥낚시를 해보는데 떡붕어가 사고로 걸려나오고 잔씨알의 토종붕어들이 얼굴을 보인다.
기대감을 갖고 잠시 오전시간 낚시를 해보는데
의외로 입질도 뜸하고 가끔 비추는 햇빛에 낮낚시는 포기를 하고, 밤낚기를 위해 만발의 준비를 해놓고,
낮시간 시원한 다리밑에서 발을 담구고 이슬이도 한잔하고 있으니 춥기도 하고, 발도 시리고,
오래 있기가 힘들어서 텐트 안에서 시원하게 낮잠도 한숨자고,
밤낚시 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권프로님이 와서 중류권에 대편성을 하고, 이른 저녁을 먹고 밤 낚시시간.
기대감으로 현장새우. 참붕어. 옥수수 미끼로 밤낚시를 해보는데 입질이 없다.
최상류 얕은 수심대에서 철푸덕 거리는 잉어소리만 들리고, 다른 팀들도 세분이 낚시 중이지만
보트. 연안할 거없이 입질이 없다.
1년에 한두번있는 오름수위 분명히 이럴 때 대박인데 이상하다.
꼼짝않고 자정까지 붕어의 입질을 기다려보지만 오름수위 기대감이 서서히 무너지는 느낌이다~ㅠ
하는 수없이 밤낚시를 포기를 하고 혹시나 새벽에 입질이 들어오지 않을까 하고,
한숨자고 나와보니 밤새 권프로님이 7치급 한마리를 보았다 한다~
보트에서도 역시 7치급 한마리가 전부의 조과란다~
기대감이 사라지고 새벽낚시를 해보고 싶었지만 챙겨야 할 짐이 많아서 오전낚시도 포기를 하고,
무더위를 피해 하루 잘 놀고오는 것으로 대리 만족을 하고 오름수위 대박은 장마철에나 기다려봐야겠다~^^
|

밤늦게 도착하자마자 갈비도 굽고~^^

갈치조림도 맛나게 해서...

일단은 부어댑니다~^^

새벽에 일어나보니 계곡물이 콸콸 들어옵니다.

아담한 소류지의 모습

이 선수들 밤에 물폭탄에 먹다가 말더니 눈뜨자마자 부어댑니다~^^

아침시간 잠깐 사이에 이정도로 해치웠네요~^^

소류지의 제방권

새벽시간 오름수위에 떡밥낚시로 잠깐 해봅니다.

제방 우측권 낚시자리 거의 없습니다.

제방 좌측권 이쁜 골자리가 있습니다.

상류권 간밤의 폭우로 수위가 밤새 많이 올랐습니다.

아침낚시 중인 금산의 대물꾼 신태공님입니다.

잠깐 오전낚시를 마치고, 밤낚시를 위해 미리 셑팅을 해놓습니다.

대편성.. 상류권 물골에 1.7 ~ 4.0칸까지 10대, 수심 1 ~ 1.5m권 옥수수. 새우. 참붕어 미끼

낮시간 더워서 시원한 다리밑을 찜합니다~^^

낮시간 더위를 피해 폭포 밑에 선녀탕에도 들어가 보고...

소류지로 유입되는 시원한 계곡수

오늘 마눌님 포함 세명의 주당들 생일날입니다~^^

계곡의 미니폭포가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이 느껴집니다.

깔끔한 화장실도 있어요.

낮시간 참붕어 미끼 채집이 됩니다.

전날의 물폭탄에 이튿날은 임시 타프도 치고~^^

밤낚시를 기다리는데 낮시간이 엄청 길게 느껴지네요~^^

오후시간 배도 들어옵니다.

밤시간 달이 떳다 졌다를 반복합니다

반대편에도 한 척 쩟는데 별일없습니다.

아침나절에 떡밥에 나온 유일한 붕어네요~^^

잘 살아라~
[무주권 취재종합]
* 일 시 : 2014년 6월 11일(목) 06시 ~ 12일(일) 08시
* 장 소 : 전북 무주권 소류지
* 날씨 : 밤에 물폭탄 후 들쭉날쭉
* 취 재 : 붕어사랑팀
* 동 행 : 권프로님. 신태공님 식구들
* 수면적 : 약 1만여평의 계곡형의 저수지
* 포인트 : 상류권 물골 박프로 기준
* 수 심 : 1.5m권 內.外
* 현저수율 : 약 90%
* 낚싯대 : DIF 겔럭시x
* 장비 : SMART받침틀 좌대
* 대편성: 1.7 ~ 4.0칸까지 10대 - 박프로 기준
* 채 비 : 3.0호 원줄, 2.0호 목줄, 감성돔 5호 양바늘 채비
* 미 끼 : 현장새우. 참붕어. 옥수수
* 조 과 : 기대감만 만땅^^
*** 클릭!!~ 화보집을 다 보셨으면 본 브라우저를 닫으십시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