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에 가까운 소류지
각 조사님들마다 선호하는 형태의 붕어터가 있을겁니다.
필자는 정말 오랫만에 아주 괜찮은 소류지를 찾았습니다.
물론 쥴리님 덕택이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너무 가뭄이 심해 시원한 계곡물이
목욕을 할 정도로 내려오지 않았다는 점 하나 빼고는 거의 완벽에 가까웠습니다.
함께 했던 가족들이 맘편히 뛰어놀고 떠들고 놀 수 있었으며,
너무나 깨끗한 수질... 조용한 산새~
적당한 손맛과 풀벌레도 덤비지 않는 청정의 소류지가 너무나 맘에 들었습니다.
훌륭한 캠핑장의 모습과 모르는 사람이라곤 단 한명도 없고,
해가 뜨거울땐 산림욕을 할 수 있는 산속 편안한 나무그늘까지~
채집망엔 미끼로 쓰기 부담스러울정도의 참붕어와 새우...
그 생미끼를 쓰기에 곤란할 정도의 구구리와 빠가사리... 그리고 납자루 까지~
맑은 수중생물은 모두 모여 있었으며,
동네 할머니들은 우렁과 다슬기를 채집해가는 심지어 매일 청소를 하는듯한 화장실까지...~
비록 월척을 하진 못했지만 당찬 계곡지의 훌륭한 손맛을 세번이나 볼 수 있었으며,
모기 한 번 물리지 않은 최상의 힐링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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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을 달려 도착하자 마자 아점을 먹은 탓에 맥주와 맛난 음식으로 즐거운 시간을 시작합니다.

오랜만에 함께한 (민서엄마한테 딸래미 맡기고 낚시하고 싶어 달려왔겠지만^^) 콩밭님과 민서 동갑친구 서진입니다.

쥴리님이 가뭄이라 작은 계곡물이 내려오지만 이리저리 파내서 민서가 놀 수 있게 해줍니다.

필자 딸래미 (가끔 쥴리님 딸인지 아는분들이 많아서리^^) 민서와 한송이님입니다.^^

배수가 많이 진행되어 약간은 초라하지만 청양의 청정옥수입니다.

오염원이 전혀 없으며 쓰레기도 없고 구구리, 빠가사리, 참붕어, 새우, 납자루, 붕어 등등 너무 좋습니다.

차가 다니지 않는 조용한 소류지의 길과 저수지로 들어가는 물골이 예상이 됩니다.

수심은 2미터에서 2미터반정도~ 2.5칸부터 3.8칸까지 10대를 거총!~ 긴대에서만 붕어 입질이 있었습니다.

필자 우측은 배수가 진행이 되지 않았다면 멋진 포인트들이 보여집니다. 자리가 몇자리 안나옵니다.

잠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동안 8치급이 채비를 다 감아놔 쥴리님이 새로 채비를 합니다.

오랜만에 물가에 나온 필자 동갑내기 콩밭님입니다. 천성이 착해 참 좋은 친구입니다.

콩밭님의 회사 후배님이 첨 오셨네요~ 솔선 수범하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요즘 인라인 스케이트에 푹 빠져 있는 민서입니다. 다니는 차가 없어 민서가 타기에 좋았습니다.

인라인을 타면서 즐거워 하는 민서입니다. 아직은 서툴지만 금방 배우겠지요~

모두들 모여 저녁을 함께 합니다. 플랑크톤님, 권프로님, 콩밭님가족, 콩밭후배님, 쥴리님가족, 필자가족~~

모두들 누가 뭐라 하지 않았지만 준비해온 음식들로 저녁을 합니다. 소주파가 없어 다들 맥주만 사오더군요..ㅠㅠ

동갑내기 친구사이인 서진이와 민서~ 오늘은 필자의 텐트에서 함께 밤을 보내기로 합니다.

1살때부텀 함께 물가에서 만난 친구들이라 나중에 많이 더 친해 질수 있지 않을까요~^^; 서진이도 참 착합니다.

모두들 한두마리씩 손맛을 보고 찬란한 아침이 떠 오릅니다.

막떠로오르는 저 태양의 눈맛에 낚시를 하지 않을까요~ 해가 내려갈때와 해가 떠오를때... 그맛에 낚시합니다.

필자가 아는 진상중에 박프로님과 함께 최강 상왕진상으로 꼽히는 플랑크톤님도 왠일로 아침장을 봅니다.

해가 떴으니 또 아침을 먹어야지요~ 누가 더 컸니 작았니~ 웃으면서 즐거운 식사를 합니다.

초입에서 바라본 전체풍경입니다. 분위기가 아주 좋은 완벽에 가까운 소류지입니다.

최강진상 플랑크톤님과 최강 고기 몬잡는 조사 붕어사랑팀의 권프로님입니다.^^

쥴리형수님과 콩밭님은 열심히 아침장을 쪼아 보지만 뭐 역쉬~~~^^;ㅋ

필자의 포인트입니다. 잡어입질에 고생 좀 했습니다.

쥴리형수와 필자의 조과입니다. 쥴리형수는 마릿수~~ 필자는 6치 ~ 9치급까지~

대표선수들의 한컷!~ 9치급입니다. 체고가 높지 않은 계곡형 붕어입니다. 힘은 장사입니다.

붕어들이 아주 깨끗하고 힘찹니다. 모두들 골고루 손맛들 보아서 다행입니다.

모두들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부디 잘 자라서 내년에 또 보자~~~~

지난주 우연히 뵌 주백님과 효천님^^; 너무 감사했고 잘 얻어먹고 한수 잘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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