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맛이 끝내주네요~^^
여수에서 바다낚시를 마치고 오늘은 대전으로 가는 길에 섬진강에서 낚시를 해보기로 한다.
미리 연락을 드렸던 구례에 있는 섬진강님을 만나 강 포인트에 도착해보니
보는 것만으로도 붕어가 잘 나올 거 같은 예감이 든다~^^
군데군데 자그마한 둠벙들도 있고, 본류와 연결이 되어있는 홈통 포인트도 있고 포인트 여건이 좋아보인다.
미리 낚시를 하고 있던 섬진강님의 안내로 대편성을 하고,
섬유질 미끼를 달아던지니 얼마지나지않아 약한 입질에 떡붕어가 첫 수로 나와준다.
서식지 여건이 그런지 떡붕어에도 검은 깨가 박혀있다~
깨떡붕어는 필자도 처음 보는 붕어라 신기하기만 하다~^^
잠시 후 시원한 입질에 토종 돌붕어도 나오고
옆자리에 섬진강님, 맞은편에 일행분, 여기저기서 바쁘게 입질이 이어진다.
가끔 발갱이(전라도에서는 딸치라고 부름)도 강한 힘을 쓰고 나오고 심심치않을 정도로 입질이 이어진다~
잦은 입질에 아쉬움은 씨알이 6치 ~ 8치 사이 더 이상을 넘지못한다.
씨알은 작아도 강붕어답게 째는 힘은 정말좋다.
7치만 걸어도 '찌직' 소리가 날 정도로 역시 강붕어답다.
낚시시작 두시간만에 벌써 두자릿수 붕어, 발갱이로 찐한 손맛을 보고나니
저수지 낚시와는 또다른 강낚시의 매력에 빠져본다~
늦은 오후로 접어들면서 빗방울이 거세지고 잡을 만큼 잡은 현지인들도 철수를 하고,
원래는 밤낚시를 계획했으나 밤낚시가 되지 않는다는 섬진강님의 말에
밤낚시는 포기를 하고 우중에 해질녘까지 버텨보기로 한다.
다행히 바람이 불지않아서 낚시에는 지장이 없고 비가 오니 운치도 있고 좋다~^^
계속되는 입질에 먼거리 차에서 혼자 기다리는 마눌님때문에 빨리 마감을 해야 되는데
입질이 이어지니 쉽게 낚싯대를 접지못하고, 잔소리를 하던지 말던지 버티기에 들어간다~^^
약 4시간만에 20여마리로 손맛 찌맛도 보고나니 더 어두워지기 전에 철수를 결정하고,
5대의 낚싯대를 걷는데 또 30여분 끌 수있는 시간을 모두 끌고,
밤낚시의 아쉬움이있지만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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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류권과 연결이된 홈통포인트입니다
군데군데 이런 둠벙에서도 잘 나온답니다
둠벙마다 꾼들이 있습니다
본류권 씨알은 좋은데 마릿수는없습니다
본류권 한나절낚시에 9치급 한마리 잡았답니다
필자가 낚시를 한 오늘의 포인트입니다
곡성쪽 상류권
구례쪽 하류권
본류와 연결이되서 붕어가 마를날이없습니다~^^
대편성..수심 1~1.5m권 2.5~3.2까지5대 백색가루미끼
첫수 떡붕어 ^^
두번째 토종 깨순이 붕어입니다
낚시중인 현지민 섬진강 님입니다
계속해서 걸어냅니다~^^
주종이 6치~8치사이 바쁘게나옵니다~^^
늦은 오후가 되면서 빗발이거세집니다
섬진강님의 조과~ 약 40여수
필자도 4시간 낚시에 20여마리를 잡았네요~^^
떡붕어 깨순이는 첨 봅니다~^^
섬진강의 깨순이(돌붕어) 붕어입니다~
오랜만에보는 돌붕어입니다.
[섬진강 취재종합]
* 일 시 : 2014년 3월 25일(화) 14시 ~ 25일(화) 18시
* 장 소 : 전남 구례 섬진강
* 취 재 : 붕어사랑팀
* 동 행 : 섬진강 님
* 수면적 : 섬진강.^^
* 포인트 : 본류권과연결된 홈통
* 수 심 : 1.5m 권內.外
* 낚시대 : DIF 겔럭시x
* 밭침틀 : SMART 받침틀
* 대편성: 2.5 ~ 3.2칸까지 5대 - 박프로 기준
* 채 비 : 3.0호 원줄, 2.0호 목줄, 감성돔 5호 양바늘 채비
* 미 끼 : 백색가루
* 조 과 : 6~7치급 돌붕어 떡붕어 외 20여수 필자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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