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5미터권 손맛!
토요일 소류지 출조를 마치고 태안쪽으로 이동을 해서
일요일날 낚시할 곳을 답사해 보니 얼음상태가 괜찮아 보입니다.
일요일은 이곳에서 낚시를 하기로 하고,
원북의 여관에서 맥주 몇잔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깊은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침 7시에 기상을 해서 해장국 먹고 목적지로 향했는데
목적지에 도착을 해서 얼음구멍을 뚫어 보는데
전날보다 얼음이 약해진 느낌입니다.
수초에 부터서 채비를 드리웠는데 수심도 낮고 나오는 붕어들이 모두 잔씨알 일색입니다.
수심 깊은 곳에서 나오는 붕어 얼굴을 보기 위해서 사창지로 자리를 옮깁니다.
사창지에 도착을 하니 50여명의 조사들이 낚시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연안보다는 깊은 수심인 중앙부근에 조용히 자리를 잡고 낚시에 임해보는데
플랑크톤님이 한 수 먼저 걸어 내면서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이서 마눌님이 9치급 붕어를 걸어 내면서 전날에 이어 제대로 손맛을 보는 것 같습니다.
빈대님도 8치급을 걸어 내고, 필자도 8치급으로 손맛을 보았는데
몇번 입질이 있더니 이내 점심 무렵이 되면서 입질이 깊은 수심 쪽은 뚝 끊어지는 느낌입니다.
햇살이 퍼지면서 수싶이 낮은 곳으로 이동한 느낌입니다.
연안 수심 2미터권 대로 이동을 했습니다.
이곳에서는 간간히 오후 입질이 들어 옵니다.
사창지 붕어의 특징은 채색도 좋고, 너무 깨끗하게 생긴 것이 멋있어 보입니다.
한마리를 걸어내어도 당길힘도 좋고, 겨울에 사창지가 얼었다고 하면 무조건 달려 가고픈 것이
사창지 붕어가 그 순수한 모습을 보여주기 떄문인 것 같습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순순한 사창지 붕어의 매력에 빠진 멋진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깊은 수심에서 당기는 당찬 붕어의 힘.. 사창지는 그런 매력이 있는 곳 같습니다.
** 얼음낚시는 안전이 우선입니다!!... 필히 진입 전에 빙질을 확인하시고, 구명장비 (구명복, 박스 등...)를 준비, 2인 이상 동행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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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은 태안의 각지부터 시작을 합니다.
부들수초가 잘 분포되어 있는 각지입니다.
얼음이 생각보다는 약한 상태입니다.
부들수초쪽에서 잔씨알들만 나옵니다
플랑크톤님의 낚시 모습
잔씨알 일색이어서 철수를 합니다.
시원한 느낌이 드는 사창지입니다.
사창지 중앙부근에 대편성을 했습니다.
플랑크톤밍이 첫수를 걸어 내었습니다.
빈대님의 낚시 모습
마눌님의 낚시 모습
마눌님 손맛 제대로 보십니다.
3미터 수심에서 당길힘이 장사입니다.
빈대님도 8치급으로 손맛을 보았습니다.
오후시간에 수심이 낮은쪽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마눌님은 이틀동안 제대로 손맛을 봅니다.
플랑크토님은 수심 4미터권을 노려 봅니다.
얼음낚시에 이정도 조과면 훌륭합니다.
사창지 9치급 붕어의 멋진 자태입니다.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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