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야 뭐하니?
작년에 들려 솔솔히 잔손맛을 보여주던 곳.
기억자수로로 가자하니 씨알이 맘에 안든다나 뭐라나?
필자는 씨알 따질 때가 아니다.
얼음구멍 사이로 삼삼한 찌올림 한 번 봐야하기에 잔붕어라도 실컷보려 이곳을 택했으나 그마저도 만만치 않네요~~ 휴~
도착 후 빈수레님이 마수걸이 6치로 분위기를 띠우고,
잠시 후 앵글러님도 잔붕어를 걸어네는데 제 자리에서는 도통 입질이 없네요.
세번을 옮기고서야 첫 6치붕어를 만나고,
연타로 4 ~ 5치 두수를 더해 오전을 보내고,
햇살이 퍼져 수온이 올라가는 오후엔 입질이 잦아질거라는 기대감에 낚시를 더했지만 3명이 총 8수로 마감합니다.
출조객이 많지는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3 ~ 4수.
최대 8치급 정도로 손맛들은 보셨으나 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해 보였습니다.
** 얼음낚시는 안전이 우선입니다!!... 필히 진입 전에 빙질을 확인하시고, 구명장비 (구명복, 박스 등...)를 준비, 2인 이상 동행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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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의 결정은 이원수로입니다.

마음엔 이미 입질이... 앵글러님이 빠른 손놀림을 보입니다.

오늘은 노동의 댓가가 있을지...^^

살짝살짝 부지런히 고패질은 기본

빈수레님도 오늘은 붕어 얼굴을 봐야 할텐데...

얼음낚시는 부지런해야... 역시나 여기도 아닌가??

필자 대바기의 포탄 투하지점입니다... 총 6발

빈수레님에 이어 앵글러님이 잔붕어로 시작을 알립니다.

혹시 여기에 숨어있나??

아까운 시간이 흘러흘러 갑니다.

햇살이 들면서 다시 기대를 해봅니다.

와우~ 역시나 씨알은 좀 잘아도... 이만하면 만족합니다.

올해는 이상하게 귀하게만 보이는 얼음속 붕어들입니다.ㅜㅜ

빈수레님도 궁금해지는데요??

다행히 붕어얼굴은 보았습니다.

귀한 붕어... 자세히 한 번 봅니다.

날샌돌이 순식간에 집으로... 다음주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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