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내는 이의 마음
지난주 일요일은 평택호로 출조하여 평택 대물낚시점에 들리니
사장님 내외분이 출조하시고 아드님이 매장을 지키고 있네요.
지렁이를 구입하고, 사장님께 전화를 드리니 사모님이 붕어는 곧잘 낚이는데
낚시할 자리가 마땅하지 않다는 말씀을 하시네요.
그래서 몇군데 포인트를 들려보니 정말로 낚시 자리가 마땅치 않네요.
밤낚시를 하려고 마음 먹었는데 텐트를 챙기지 못해서 물구경만 2 ~ 3시간 하고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5일 뒤 27일 금요일 새벽에 5시 30분에 출발해 강바다 낚시점에 들리니
매장에 불이 꺼져있어 그냥 출발하여 태안 소류지에 8시경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물낚시도 어렵고, 얼음낚시도 힘든 상황이 필자 일행을 반기네요.
물이 얼지 않은 곳에 찌를 세우고, 친구 마루아치랑, 천우아빠랑 맥주도 마시고,
라면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이사이...
천우아빠가 6치급 붕어를 2수 낚아냅니다.
필자가 낚은양 즐겁고 기분이 좋아지는 모습이었습니다.
겁나게 부는 바람에도 아랫목 보일러를 텐트 안에 설치하고,
30분 뒤 텐트 안에 누워있으니 등이 따뜻한게 잠이 솔솔옵니다.
오후 2시가 넘어가자 얼음은 그대로인데 바람이 태풍수준이라 친구 마루아치가 철수를 하자고 합니다.
이번주 일요일날 정도면 태안권도 얼음을 탈 수 있을 것 같네요.
필자도 기회가 되면 다시 한 번 도전하고 싶습니다.ㅎㅎ
계사년 한해 갈무리 잘하시고, 갑오년에는 소원성취하십시요.^^*
** 얼음낚시는 안전이 우선입니다!!... 필히 진입 전에 빙질을 확인하시고, 구명장비 (구명복, 박스 등...)를 준비, 2인 이상 동행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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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성탄절 이브에 이렇게 케익도 준비합니다.
가족이 모여서 케익도 자르고 족발 치킨에 맥주도 한잔합니다.
필자 아들과 조카입니다.
태안에 소류지인데 소류지 상황이 이렇습니다.
그래도 얼음채비로 찌를 세워봅니다.ㅋㅋ
친구 마루아치님도 어쩔 수 없이 얼음 채비를 변형해 찌를 세웁니다.ㅎㅎ
유일하게 물낚시 채비를 준비한 천우아빠입니다.
바람이 강해 두대만 채비했네요.
마루아치님이 가끔 사용하는 난로입니다.
얼음을 깨겠다며 고군분투하는 마루아치님.^^*
필자는 얼음 경계에 찌를 다시 세워봅니다.ㅎㅎ
천우아빠가 준비해온 소세지를 굽네요
타지않게 잘 돌려주면 됩니다.
필자가 준비한 맥주로 한잔씩 합니다.
마루아치님 드디어 얼음속에 찌를 세웠네요.
하늘이 맑은 만큼 바람이 겁나게 불어요.
마루아치님은 저기서 입질을 한 번 받았는데... 헛빵이랍니다.
요만큼 찌가 올라오면 6치 붕어가 낚인답니다.
이렇게 이쁜 6치 토종붕어가 낚이네요.ㅋㅋ
얼마전 준비한 아래목 온수매트입니다.^^*
이렇게 텐트 안에 아랫목 온수매트를 설치하면 겨울 낚시에 최고로 좋아요.
아래목 2인용 온수매트가 2인용 호봉텐트에 딱맞아요~
설치도 아주 간단하며 보일러가 아주 작으나 화력은 짱입니다.
아래로 온수매트 보일러 점화전 수온입니다.
이렇게 불꽃을 유관으로도 확인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아래목 온수매트 보일러에 점화하고 20분 뒤 수온이며, 80 ~ 90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__)
마루아치님이 준비한 라면에 필자 어머님 김치로 점심을 먹습니다.
당연히 캔맥주도 한잔 곁들여야지요.ㅎㅎ
이렇게 설치한 아래목 온수매트에서 한잠 자면 아주 따뜻해서 허리가 시원해집니다~
천우아빠님이 낚은 6치급 토종붕어 2수... 방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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