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1 > 경기 화성 매향리권 [2013.11.24]      [이미지만보기]


마지막 물낚시


숨가뿌게 달려왔습니다.

매년 그랬지만 유독 올해 참 바쁘게 달려왔습니다.

소중한 필자의 딸 민서가 드뎌 학교에 입학해 한송이님과 필자가 학부형이 되었습니다.

민서도 자꾸만 커가는데 필자는 해놓은 것은 아무것도 없고 서서히 불안해 지기 시작합니다.

어릴땐 그랬습니다.

뭐든지 할 수 있을 것만 같았고 없어도 모든 것은 시간이 해결해 줄줄 았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점점 노후가 걱정이 되고 어찌 살아야 할지 매일 매일 고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한편으로는 위안을 스스로 합니다.

어릴때 이짓 저짓 뻘짓 모두 해보았으니 더 나이 먹어서는 그러지 않겠구나~^^

비싼 수업료 참 많이도 냈습니다.


그 비싼 수업료 덕분에 지금까지 별로 이룬게 없습니다.

그래서 내년부터는 이제 수업료는 그만 내고 살려 합니다.

미래와 소중한 가족들을 위해 하나 하나 더 철이 들어 봐야 겠습니다.


올 한 해 물가에서 만나뵌 모든 좋은 분들께도 너무 감사했습니다.

언제부터인지 입큰붕어에서도 많은 새로운 조사님들이 보입니다.

다음 물낚시에도 늘 좋은 사람들과 가족과 함께 하는 진정한 낚시인이 되어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특별한 낚시기술이나 채비, 기록적인 사이즈의 붕어나 대박조과를 대신해 물맑고, 조용하고, 깨끗한 물가에서

입큰붕어를 사랑하시는 모든분들께 힐링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매년 그랬지만 유독 올해 참 바쁘게 달려왔습니다.




이제 한달즈음이면 또 한살을 더 먹겠네요~ㅠㅠ 서서히 불안해 지기 시작합니다.




소중한 필자의 딸 민서가 올해 드뎌 학교에 입학해 한송이님과 함께 학부형이 되었네요.




민서는 놀랄정도로 자꾸만 커가는데 필자는 해놓은 것이 아무것도 없고...




그래도 물가에서 입큰붕어를 통해 참 좋으신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그거 하나 참 행복했습니다.




어릴땐 무서운 게 없었지요. 뭐든지 할 수 있을 것만 같았고 없이 살아도 모든 것은 시간이 해결해 줄줄 알았습니다.




이제 인생의 반을 넘게 살아오며 노후가 걱정이 되고 어찌 살아야 할지 매일 고민을 합니다.




추위와 졸음과 싸우며 밤낚시를 하는 것이 마치 인생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모든 것은 결국 자신의 문제며 자신으로부터 나오는것을 늘 사람들은 남탓을 합니다.




어릴 때 이짓 저짓 뻘짓 안해본 게 없으니 더 나이 먹어서는 그러지 않겠구나... 스스로 위안 삼습니다.




비싼 인생 수업료 참 많이도 냈습니다. 그 비싼 수업료 덕분에 지금까지 별로 이룬게 없습니다.




그래서 내년부터는 이제 수업료는 그만 내고 살려 합니다. 다행이 아직 인생 반밖에 소비하지 않았습니다.




남은 반의 인생동안은 뭔가 이루려고 산다하면 그래도 실패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나의 미래와 소중한 가족들을 위해 하나 하나 더 철이 들어 봐야 겠습니다.




올 한해 물가에서 만나뵌 모든 좋은 분들께도 너무 감사했습니다. 늘 남을 위해 음식을 하시고 낚시하러 가라하고 뒷처리까지 해주시고...




한분한분 거명할 수 없을 정도로 분에 넘치는 대우를 받고 사랑을 받았습니다. 우리 가족 모두~ 감사합니다.




새벽의 차가운 공기와 짙은 안개는 이제 곧 떠오를 태양에 환해지고 밝아 올 것입니다.




이제 기다리면 우리에게도 아름답고 따스한 햇살이 밤새 얼어붙은 모든 것들을 녹여 주리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이제 낚시문화도 변했으면 좋겠습니다. 골프나 캠핑 요즘 인기 레포츠의 한 종목으로 자리 잡길 바랍니다.




할일 없고 시간때우는 짓~ 세상 도피나 하고 무식하고 지저분하다는 고정관념... 하나같이 매너라고는~ 손가락받는..ㅠㅠ




붕어를 쫒아 이리저리 하이에나 처럼 쫒아 다니고... 다른 사람이 있건 없건 무식한 졸부가 골프필드에 나간 것처럼...




아무데나 쓰레기 버리고 동네 주민들과 마찰이나 일으키고~ 술퍼마시고 주정이나 부리고 사고나 치는 낚시꾼




입큰붕어가 선두에 서고 다른 타 낚시매체에서도 이제는 많은 변화가 서서히 오고 있지만 더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낚시도 다른 고급레포츠와 같습니다. 철저히 준비를 하고 계획을 세우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며...




부부가 함께 치는 테니스나 골프, 등산처럼 주말과부가 아닌 가족의 캠핑이 되어야 하고 서로 함께 맛난 것을 준비하고...




서로의 모든 것을 함께 나누며 조금이라도 경치가 좋고 물이 맑은 곳을 찾아 가족을 곁에 두는 낚시




언제부터인가 많은 새로운 님들이 보입니다. 여기 저기 모임들에 신물이나 다시 찾아오는 많은 새로운 님들




지나치게 상업적으로 물들고 서로의 채비가 우수하며 자신을 중심으로한 세력화에 오바하는 초보누리꾼 조사님들...




테니스나 골프... 모든 스포츠에서 매너가 없으면 상대를 해주지 않습니다. 낚시도 곧 그런 날이 오리라 봅니다.




올한해 물낚시를 마감합니다. 다음 물낚시에도 늘 좋은사람들과 함께 하는 진정한 낚시인이 되어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늘 새롭고 보기만 해도 마음이 열리고 붕어라고는 전혀 없을 것 같은 맑고 신비스러운 곳을 향해 대를 드리우려 합니다.




4짜네~5짜네~ 나올 때까지 한 곳을 파거나 월척을 몇수를 했네~ 이런 하찮은 낚시꾼이 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기록적인 사이즈의 붕어나 대박조과를 대신해 물맑고 조용하고 깨끗한 물가에서...




입큰붕어를 사랑하시는 모든분들께 붕어 만큼 힐링이 되도록 열심히 여행하겠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스포츠인 낚시... 가장 자연친화적인 낚시... 모두 자연으로 돌아 가십시요.. 감사합니다.


[화성 매향리권 취재종합]

* 일 시 : 2013년 11월 23일(토) 3시 - 11월 24일(일) 9시

* 장 소 : 경기 화성 매향리권

* 날 씨 : 전형적인 가을

* 취 재 : 팔방미인팀 맨꽝

* 동 행 : 쥴리님가족, 빈대님, 대호킹님, 양보와배려님, 쌍둥이아빠님, 어느사장님

* 수면적 : ???평

* 현저수율 : 80% 정도

* 포인트 : 부들보다 갈대가 조과가 좋음

* 수 심 : 60 ~ 80센티 內.外

* 대편성 : 2.7 ~ 4.0칸대 까지 10대 맨꽝 기준

* 낚싯대 : DIF 겔럭시X

* 받침틀 : SMART 받침틀

* 채 비 : 3.0호 원줄, 목줄 2.0호, 붕어바늘 8호

* 미 끼 : 새우

* 조 과 : 9치급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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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팔방미인팀] 맨꽝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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