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1 > 경기 시화호 주변 [2013.11.14]      [이미지만보기]


새우입질 환상


통영으로 갈치낚시 외도후 몸이 많이 피곤한 상태인데 아침부터 전화가 울립니다.

붉은소금님이 삼존리 농장각지로 밤낚시를 가자고 합니다.

농장각지를 먼저 보내고 나서 이곳 저곳 조황을 체크해 보니

시화방조제 주변의 수로와 각지에서 붕어들이 나온다고 하기에 답사차 그곳을 찾았습니다.


시화방조제가 생기면서 방조제와 대부도를 사이에 두고 수로와 대형 각지들이 많이 생겨 난 상태이며,

작은 수로와 둠벙들도 많이 있는것을 확인했습니다.

붉은소금님과 함께 탄도방수제의 물줄기를 찾아 들어가서 수로 상황을 보니

줄풀이 가득해서 낚시를 할만 해 보였습니다.

새우채집을 위해서 새우망을 담그어 놓고, 좌대펴고 대편성을 하는 중에 간간히 비가 내립니다.


저녁준비를 하지 못해서 가져 간 라면으로 간단히 끼니를 때우고,

밤에는 쓸만한 새우들이 채집이 되어서 새우를 달고 던져 놓았는데

찌가 둥실둥실 바람을 타고 하늘 높이 쏫아 오릅니다.

힘차게 챔질을 해보니 제법 힘을 쓰는 것이 월척급은 넘는 것 같습니다.

초저녁에 기분좋게 월척을 한수 하고 밤낚시에 집중을 할려고 하는데

초저녁이 지나고 나서는 입질 뜸합니다.




시화호가 만들어 지면서 생긴 호수같은 각지입니다.




각지의 다른 쪽을 봅니다.




이 물줄기도 시화호가 생기면서 생긴 것 같습니다.




천수만을 연상시키는것 같습니다.




석축포인트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붉은소금님이 함께 했습니다.




초저녁에 월척이 새우를 먹고 나왔습니다.


밤 11시경부터 갑자기 천둥번개가 치고 비바람이 치기 시작합니다.

천둥번개가 치면서는 전혀 입질이 없습니다.

차로 대피해서 차속에서 밤을 보내고 난 후 새벽에 나왔는데

물안개가 너무 껴서 전자찌 불이 흐릿하게 보일 정도입니다.

그런 와중에 찌가 또 스물스물 올라 오기 시작합니다.

여유롭게 챔질을 강하게 하니 또 월척급이 나옵니다.

오래간만에 새우입질을 제대로 즐겨 본 것 같습니다.


시화호 주변에는 이런 대형 수로와 호수같은 각지들이 몇개 있습니다.

진입하는 길만 잘 찾는다면 새우에 멋진 입질을 느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군데 군데 진입하는 길을 막아 놓았습니다.

이점 유의하시고 가는 길을 확실히 알고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이곳도 차를 주차하기 좋은 곳에 벌써 쓰레기들이 많이 산재 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제발 좋은 낚시터 여건을 위해서 쓰레기는 좀 버리지 말아 주시길 바랍니다.

철수길에 대부도를 둘러 보았는데 대부도에서 수로와 각지들이 많이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다음에는 대부도 수로에서 밤낚시를 해 볼 생각입니다.

좋은 곳을 잘 보전할 수 있기를 바라 봅니다.




밤낚시 분위기가 좋다가 천둥번개에 포기를 합니다.




물안개 자욱한 아침분위기입니다.




사방이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안개가 걷히면서 붉은소금님이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필자의 대편성 모습




허리급을 기대하면서 열심히 쪼아 봅니다.




줄풀이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취재팀 조과입니다.




멋진 위용을 보여주는 수로붕어입니다.




얼굴도 잘생겼습니다.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낚시할 곳을 여러군데 답사해 봅니다.




이런 수로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수로가 가장 멋져 보입니다.


[시화호 취재종합]

* 일 시 : 2013년 11월 14일(목) - 15일(금) * 날 씨 : 흐리고 비 천둥번개

* 장 소 : 경기 시화호 주변 각지와 수로

* 수 심 : 1.4미터권

* 채 비 : 생미끼채비

* 미 끼 : 새우

* 조 과 : 월척급 2수 외 10여수

* 동 행 : 붉은소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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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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