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1 > 경기 화성호 하류권 [2013.11.10+]      [이미지만보기]


가을비에 젖다


주말에 날씨가 비도 오고 기온도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다고 한다.

전날 삼존리 각지에서 재미를 보지 못하고 괴산권을 갈려 했는데

대호킹님이 화성호의 하류권으로 가자고 한다.

날씨가 흐려지고 빗방울도 내리기 시작해서 화성호는 사뭇 힘든 밤낚시가 될 것 같은 느낌이다.


도착해서 대편성을 하는 와중에 비바람이 몰아치기 시작합니다.

시작부터가 고행입니다.

잠시 비가 멎는통에 대편성을 완료했지만 바람은 계속해서 불어 됩니다.

이 비바람은 밤이 되면서 그 세기를 더해 갑니다.

어렵게 새우채집해서 새우와 옥수수 달아 놓고 기다려 보지만 비바람에 입질도 없습니다.

장대를 편성한 붉은소금님의 바람을 가르는 장대 소리만이 밤새 울려 퍼집니다.

오후시간 대호킹님이 새우미끼에 입질을 몇번 보았는데 씨알이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밤에는 낚시가 거의 힘든 상황입니다.

붉은소금님 텐트는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쭈욱 찢어질 정도입니다.

차에서 비바람을 피하고 동틀 무렵에 나와보니 비는 멎었지만 바람은 더욱 강하게 부는 것 같습니다.

장비를 정리하고 수초직공채비로 갈대 수초사이를 공략해 보는데

지렁이 미끼에는 잔입질만 들어 옵니다.


차갑고 기분이 좋지 않은 가을비.

다행히 아침에 해가 떠 주는 바람에 모두 말리고 철수를 했지만 이 가을비는 정말 싫습니다.

함께 비를 맞으며 고생하신 붉은소금님 대호킹님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다음에는 좋은 곳에서 하룻밤 보낼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비바림치는 주말에 화성호 하류권을 찾았습니다.




비오는 와중에 겨우 대편성을 했습니다.




대호킹님의 포인트 모습




붉은소금님의 포인트입니다.




밤에 이곳에서 대물들이 많이 첨벙거렸습니다.




여명이 밝아오면서 비는 그쳤습니다.




아침낚시를 시도해 보는 대호킹님입니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 옵니다.




하늘이 너무 멋져 보입니다.




새우채집은 이수로에서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날씨는 맑아졌지만 바람은 장난 아닙니다.




차를 주차하고 바로 낚시가 가능합니다.




아침에 수초채비를 드리웠지만 잔입질만 이어집니다.




대호킹님도 수초채비를 드리우고 찌를 응시하고 있습니다.




악천후 속에도 붕어는 나왔습니다.




붉은소금님이 걸어 낸 9치급 붕어입니다.




잘생긴 얼굴입니다.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화성호 취재종합]

* 일 시 : 2013년 11월 9일(토) - 10일(일)

* 날 씨 : 흐리고 비 바람

* 장 소 : 경기 화성호 하류권

* 수 심 : 80센티

* 채 비 : 생미끼채비

* 미 끼 : 새우, 옥수수

* 조 과 : 9치급 이하

* 동 행 : 붉은소금님, 대호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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