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의 독조
금요일 오후.. 갑자기 땡긴다...
토요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고 비가 그치면 겨울 추위가 시작된단다..
계곡지의 마지막 기회인듯한 느낌...
내일은 늦으리.....
어둠속에 홀로이 저수지를 전세내어 대충 깔고.. 바닥새우를 수배하는데...
채집도 잘 안되고.. 뜰채로 긁으니 낱마리에 씨알도 잘다..
이런 닝기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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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웠던 긴긴밤이 지나고...
아침에도 뜨문뜨문 입질은 들어오는데.. 비는 오락가락...

오후부터 온다던 비는 아침부터 추적추적 내렸다 그치고.. 또 내리고...


슬슬 마무리 할 시간...





이런길로 한참 들어가는데.. 나뭇가지가 자꾸 긁어대니..
차가 아프다고 계속 신음을 토해냅니다... - -;;

최상류 물골..



298 전문가...



바닥새우 씨알만 좋았으면 덩어리도 몇수 봤을듯한데.. 아쉽네요...




잘 살아라~~~

너희들 모두...

흔적없이 사라질지어다...


이게 뭡니까??

제방에서 상류를 바라보며...


마지막 열정을 불태우는 산야.....


집으로 가는길...

이 비가 그치면.. 충청권의 계곡지는 문을 닫겠죠??...
입큰님들 첫 추위에 건강들 챙기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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