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고드는 붕어들
춘천댐 고탄에서 낚시를 마치고 정리를 하고 있는데 오래간만에 빈대님이 전화를 한다.
어디로 가면 좋겠느냐고 하기에 이 시기에 평택호의 창용리권을 추천해 주고,
필자도 고탄에서 철수를 하고 평택호 창용리권으로 향했습니다.
전날 밤을 한숨도 못잤기에 평택호에 도착을 하니 몸이 피곤해 집니다.
어두워 질 무렵에 도착을 해서 많은 대편성은 힘들 것 같아서 부들수초 가까이에 내림 16척을 편성했습니다.
해가 지고 나서 빈대님이 연속으로 5마리를 걸어 냅니다.
휘~익!~ 소리와 함께 첨벙첨벙 걸려 나오는 소리를 들어 보니 대체적으로 씨알은 9치급 정도 되어 보입니다.
힘이 좋아서 당기는 재미도 좋은 것 같아 보입니다.
필자도 내림낚시를 해 보는데 입질이 약하게 전달 되었고,
몸에 피곤함이 밤이슬과 함께 젖어 들면서 체력 소진이 됩니다.
일단 차속에 들어가서 휴식을 취했는데 정말 깊게 잠이 들어서 아침에 동틀 무렵에나 잠에서 깨었습니다.
동이 완전히 떠 오르고 나서 낚시를 시도해 보니 아침에도 입질이 활발하게 들어 옵니다.
필자도 내림낚시로 월척급 1수와 9치급 2수를 걸어 내었습니다.
이런 입질은 오전 10시경이 되면서 소강상태를 보여서 평택호에서 철수를 하고,
시화방조제 옆 담수호로 이동을 해서 그곳에서 밤낚시를 제대로 해 보았는데
이곳은 분위기가 최고로 좋았지만 잔입질만 받고 철수를 해야 했습니다.
이틀간 평택호와 시화호 옆 담수호에서의 취재기.
당분간 평택호와 시화호 옆 담수호 그리고 대호만 위주로 취재를 다닐 것 같습니다.
오늘도 평택호의 다른 지역으로 이동을 해서 밤낚시를 해 볼 생각입니다.
평택호의 부둘속을 파고드는 붕어들.
제대로 낚시를 한다면 충분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미끼는 섬유질 미끼와 지렁이 모두 잘 반응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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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호 창용리권입니다.

조개섬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봉쇄되었습니다.

조개섬 좌측편 포인트입니다.

수로와 만나는곳에 대편성을 했습니다.

필자에게 도움을 주시는 사장님입니다.

밤에 약한 입질이 이어지더니 아침이 밝아 옵니다.

창용리권의 아침입니다.

필자의 내림낚시 포인트입니다.

누구를 탓하리요.

빈대님이 아침에 멋지게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멋진 평택호 붕어입니다.

필자도 아침에 내림낚시로 3수 했습니다.

취재팀 조과입니다.

월척급을 들고서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시화호 옆 담수호로 이동을 했습니다.

바다낚시하는 느낌입니다.

필자의 대편성 모습

석양이 지고 밤이 지났지만 내용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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