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을 탐하다!
주말에 비소식이 들려 옵니다.
가을비에 장비가 다 젖으면 걱정인데 하면서 비를 맞지 않을 곳으로 출조지를 정하다가 보니
충북권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입큰붕어 회원님의 소개로 충북권의 보를 찾았습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이 보를 와 보는 것 같습니다.
아마 10년전 쯤에 와 본 기억만 있을 뿐 그때와 그케 변한 것은 없는 것 같아 보입니다.
필자와 마눌님이 보에 도착을 할 무렵 붕타령님도 도착을 합니다.
밤낚시를 한 mycall2님이 너무 멋진 월척을 2수 살림망에 담아 놓았습니다.
붕어를 보니 한껏 설레이기 시작합니다.
마눌님도 오늘은 월척을 하면 좋겠다고 하면서 대 피기를 종용합니다.
mycall2님 자리는 한눈에 보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나머지 자리는 모두 수초작업을 해야 할 형편입니다.
mycall2님이 배려를 해서 그 자리는 붕타령님이 자리를 잡고,
필자는 마눌님을 위해서 열심히 수초작업을 하고 나서 대편성을 마쳤습니다.
늦게 도착한 맨꽝님은 하류권에 수초작업을 하고 대편성을 하고,
모두가 월척을 걸어 내겠다는 기대심은 만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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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소재 보에서 나온 멋진 월척들입니다.

입큰붕어 회원인 mycall2님입니다.

자연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밤새 비가 계속 내렸습니다.

아침에도 비가 멈추지 않습니다.

그 와중에도 낚시를 하겠다는 마눌님입니다.

붕타령님도 밤새 비를 맞은 것 같습니다.

맨꽝님 밤새 고생했습니다.

마눌님의 포인트입니다.

새우미끼에 50센티급 잉어를 걸고 밤에 난리 났습니다.

붕타령님의 포인트입니다.

이 수로에서 최고의 포인트로 보여집니다.
mycall2님이 준비 해온 맛난 먹거리로 즐겁게 저녁을 먹고 봄격적으로 밤 새우 낚시를 시작합니다.
월척을 기대하면서...
전날 배수를 많이 해서 인지 수심은 40센티 정도.
그런 와중에 새우에 입질이 오는데 씨알이 너무 잘게 나옵니다.
배수의 영향이 많은 것 같아 보입니다.
밤에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추적 추적 내리는 가을비는 낚시 분위기는 최상으로 만들었지만 조과에는 악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새우미끼에 제대로 한마리 걸었나 싶으면 그것은 가물치와 잉어입니다.
밤에 깜짝 놀랐습니다... 대물을 걸었는지 알고..^^
아침까지 비가 계속해서 내립니다.
비록 월척은 하지 못했지만 서리가 내리고 마름이 모두 삭고 나면 그때쯤 다시 한 번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취재팀에게 도움을 준 mycall2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녁 먹거리는 다음에 반드시 갚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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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내린 비 때문인지 붕어 얼굴만 보았습니다.

하류권의 맨꽝님 포인트입니다.

잉어를 걸고 대물을 한줄 알았다고 합니다.
[충주소재 보 취재종합]
* 일 시 : 2013년 9월 28일(토) - 29일(일)
* 날 씨 : 흐리고 비
* 장 소 : 충북 충주소재 보
* 수 심 : 40센티
* 채 비 : 대물낚시채비
* 미 끼 : 새우, 옥수수
* 조 과 : 잉어 2수, 8치급 이하 5수
* 동 행 : 붕타령님, 맨꽝님, mycall2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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