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1 > 충청권 계곡지 [2013.09.03]      [이미지만보기]


낚시하기 좋은 계절


지겨웠던 찜통더위도 물러가고, 하루하루 가을로 접어드는 요즘.

붕어들도 긴 겨울을 나기위해 서서히 먹이활동을 왕성하게 할 때일 겁니다.

그동안 더위로 잠깐 주춤했던 필자도 다시 두세달 왕성하게 낚시를 다닐 때입니다~^^

여기저기 물색을 하다가 낮시간 청원권을 한바퀴 둘러보니 마름 등으로 쩔어있는데가 대부분이라

낚시여건이 별로라서 옛날 청원권에서 가게를 할 때 두어번 가봤던던 기억에 붕어를 보았던 곳이라

밤 중에 홍연님과 쥐도새도 모르게 가보기로 합니다.^^


오랜만이라 들어가는 진입로도 많이 험난해져있고 없던 민가도 생겨났습니다.

우선 저수지를 둘러보니 낚시 흔적도 있고 두어군데가 잘 닦여져있어서 낚시를 해보기로 하고

물색을 보니 딱.. 붕어 물색입니다.^^

상류권 편한 자리에 대편성을 하는데 금방이라도 미끼만 들어가면 붕어가 입질을 해줄 거같은 예감입니다.

홍연님도 기대감 만땅으로 100년만에 낚싯대를 5대나 편성합니다~^^

날씨도 좋고 밤기온도 서늘하니 좋고 모기도 없고 모든 여건이 100% 입니다.

붕어가 입질만 해주면 말이 필요없는데 어라~ 1시간 말뚝입니다.

지루함이 느껴져서 섬유질 미끼를 두대에 달아놨는데 역시 말뚝입니다.

물색을 보나 모든 여건을 봐도 붕어가 입질을 해줘야 되는데 이상하다~?

다시 누군가 버리고 간 지렁이통을 살펴보니 지렁이가 싱싱하니 살아있습니다.

뭐라도 입질이 들어오겠지하고 지렁이를 달아던져놔도 입질이 없습니다~ㅠ

기다림에 지친 홍연님 꼴짝 꼴짝 막걸리에 이슬이까지 혼자서 맛있게 드시고는

"형님 내일 아침에 자동빵으로 잡아주께요" 하고는 차로 도망을 간다~^^




저~ 아래 이쁜 소류지가 숨겨져있습니다.




제방권




뗏장이 이쁘게 분포된 상류권




제방 우측권 이쁜 곳이 있는데 진입불가입니다.




상류권 역시 진입불가합니다.




때가 타지않은 자체입니다.




차 긁힘 감수해야합니다.




포인트에서 본 제방권




대편성.. 1.7 ~ 3.6칸까지 10대, 수심 1 ~ 2m권 옥수수 . 지렁이 . 섬유질 미끼




오늘은 뷔페식단입니다~^^


자정이 넘도록 입질도 없고, 한기가 느껴져서 새벽 일찍 해보기로 하고 잠시 쉬었다가 나와보니

홍연님이 그사이 일어나서 8치급을 역시나 자동빵의 神답게 잡아놓고 설겆이 중이다~^^

필자의 자리를 보니 새벽 1시 ~ 5시사이 옥수수 미끼에 입질이 들어왔었다.

홍연님이 한마리 걸어내다가 얼굴 큰넘을 얼굴만 보고 터트렸단다~^^


아침 시간.

홍연님이 철수를 하고 필자 혼자 오전입질을 기다리는데

밤부터 기대를했던 맨좌측의 벽쪽에 붙여놓은 짧은대가 역시나 입질이 들어온다.

지렁이 미끼를 물고 찌톱을 다 들어내주는 이쁜 입질에 챔질을 하니 덜커덩 하더니

언뜻봐도 월척급 붕어가 나와준다~

하룻밤 헛고생을 했구나 생각 중에 월척급 붕어가 나와주니 고마울 따름이다~^^

다시 가다듬고 기다리는데 역시 또 입질이다.

입질 형태로 봐서 붕어가 아니다... 들었다놨다 하더니 쑥~ 끌고 간다.

역시나 입질이 의심스럽더니 6치급 베스가 나온다~ㅠ

순간 선수 사기가 땅으로 떨어지고만다~ㅠ

어떻게 이런 이쁜 산속 소류지에 까지 베스가 유입이 됐단 말인가~?

혹시나 싶어 주위를 보니 밤에 보지못했던 베스의 사체가 여기저기에 있다~ㅠ

어쩐지 새우가 한마리도 보이지않고, 붕어의 체고가 높더라 했더니 베스의 영향인 듯싶다~!

이쁜 월척급 붕어를 만났지만 왠지모를 묘한 기분을 느끼면서 오랜만에 찾아본 이쁜 소류지.

조만간 4짜 5짜 터가 되지않은까 점을 쳐봅니다~!




이런 곳까지 베스를 풀어놨네요~ㅠ




자동빵의 神 홍연님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8치급 붕어 한마리 자동으로 잡고 설겆이 중입니다~^^




붕어가 s자라서 얼굴만 클로즈업합니다~^^




필자가 제일 기대를 했던 좌측 벽쪽의 찌 과연~?




역시나 오전 7시무렵 찌톱을 드러낸 입질에 턱걸이 월척이 나옵니다.




잘생긴 소류지의 월척입니다.




올해 어머님 붕어즙을 해드려서 이제부터는 살던 곳으로 보냅니다~^^




하룻밤 신세를졌으니 마무리는 깔끔하게~^^




철수길 대청댐 전망대에서 본 아름다운 대청댐입니다.




올해는 아직 수문여는 걸 못봤네요.




어자원이 무진장한 수문과 보조댐 사이 금강의 시작점입니다.


[충청권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3년 8월 2일(월) 22 -3(화) 08시

* 장 소 : 충청권 계곡지

* 날 씨 : 맑은 후 흐림

* 취 재 : 붕어사랑팀

* 동 행 : 홍연님

* 수면적 : 약 1.000여평 미만의 계곡지

* 현저수율 : 100% 정도

* 포인트 : 상류권

* 수 심 : 1 ~ 2m권 내 . 외

* 미 끼 : 옥수수 . 지렁이 . 섬유질

* 낚싯대편성 : 1.7 ~ 3.6칸대 까지 10대 박프로 기준

* 낚싯대: dif 겔럭시x

* 받침틀 : 스마트밭침틀

* 조 과 : 턱걸이 월척급 외

* 채비 : 원줄 3호, 목줄 1.5호 , 감성돔 5호 양바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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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붕어사랑팀] 박프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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