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1 > 강원 소양호 추곡리권 [2013.06.05]      [이미지만보기]


입질붙는 추곡리권!


항상 이시즌이 되면 가고 싶은 곳이 있다면 소양댐과 파로호가 아닐까 싶습니다.

시원한 풍광 속에서 하룻밤을 보낸 다는 것 자체가 그저 기분이 좋을 따름입니다.

붕어들이 얼굴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마음은 벌써 추곡리권을 향했지만

다른 일을 보느라 제날에 올라가지 못하고 조금 늦게 올라 갔습니다.


추곡리권에 도착해서 상황을 살펴보니 작년보다는 수위가 높은 상태였고,

뱃터 건너편과 붕어골 상황이 좋아 보였습니다.

붕어골로 들어 가고 싶었으나 조사들이 자리를 거의 잡고 있어서

필자는 본류권 수심 깊은 직벽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아직 중층낚시는 되지 않는 상황으로 보여서 바닥낚시를 펼까 하다가 내림낚시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18척을 편성하고 수심을 체크하니 5미터권입니다.

너무 수심이 깊은 느낌입니다.

요즘 대체적으로 2.5 - 3.5미터권에서 주로 붕어들이 입질을 해준다고 친절한 총무님이 이야기를 해 줍니다.

낮시간에는 잡어의 성화가 심해서 해 질 무렵부터 꾸준히 밑밥을 주면서 입질을 기다리는데

갑자기 발전 방류를 해서인지 물이 줄어 들기 시작합니다.

두시간 정도 지나서 수위가 안정되면서 기대를 했는데 떡밥에 동자개라 연신 걸려 나옵니다.

동자개도 커서 수심 깊은 곳에서 붕어로 착각을 할 정도입니다.

동자개와 모레무지만 나오는 것을 보니 수심을 잘 못 잡은 것 같은 느낌입니다.




시즌을 맞은 소양댐 추곡리권입니다.




노지 포인트에 조사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작년 대비 수위는 높은 편입니다.




붕어골에서 조황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붕어골 좌측편 포인트에 위치한 조사들입니다.




붕어골 우측편 포인트에 자리잡은 조사들입니다.




필자는 골자리를 돌아 본류권 5미터권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붕어골에 자리잡은 고래님의 조과입니다.




이 조사님도 제법 손맛을 보았습니다.




이정도 손맛이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살림망입니다.




추곡리 상류권의 아침 전경




물이 조금 더 빠지면 이곳도 좋은 포인트가 됩니다.




헬기장 포인트도 수위가 내려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상류권에서 붕어가 제법 나왔습니다.




손맛 보신 조사의 대편성입니다.




충분한 재미를 본 것 같습니다.


새벽 3시경까지 낚시를 해 보았지만 필자는 붕어의 얼굴을 보지 못했고,

아침에 붕어골과 상류권을 둘러 보니 붕어를 살림망에 몇수씩 담궈 놓았습니다.

올해 첫 구경하는 소양댐 추곡리권 붕어들.

아직 큰 씨알의 떡붕어는 보이지 않았지만 모레무지와 마자 동자개등이 나와서 매운탕 꺼리로 충분해 보였습니다.

더위를 피해야만 하는 이시즌에 소양댐에서의 시원한 밤낚시와 함께

도심을 떠난 상쾌함을 소양댐 추곡리권에서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이제 시작되는 소양댐 추곡리권 댐낚시.

깊은 수심과 자연과 함께 하는 밤낚시를 추곡리권에서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소양호 추곡리권 취재종합]

* 일 시 : 2013년 6월 4일(화) - 5일(수)

* 날 씨 : 구름 조금

* 장 소 : 강원도 소양댐 추곡리권

* 수 심 : 5미터권

* 채 비 : 내림 18척

* 미 끼 : 어분, 감자계열 떡밥, 섬유질 떡밥

* 조 과 : 동자개, 모레무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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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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