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1 > 충남 연기군 외 [2013.04.20]      [이미지만보기]


종잡을 수없는 봄날씨


전날의 기대를 했던 옥천 소류지에서 붕어 입질을 한 번도 보지못하고 철수를 해서

오늘은 어디로 가서 복수를 하나 여기저기 물색을 하고 있는데 때마침 주백님이 내려온단다.

이곳저곳을 생각하다가 계곡지라 조금 이른감이 있지만 시기적으로 덩어리 붕어가 나올 거 같은 예감에

조치원권의 소류지로 가보기로 했다.


밤늦은 시간 저수지에 도착을 해서 상류권에 자리를 잡고 깊은 수심대에 대편성을 하는데

원래도 깊었지만 수심이 더 깊어진 듯 4.2칸대를 던지니 수심이 4m를 상회한다.

지렁이 미끼를 달아서 한대씩 안착을 하는 중인데 벌써 신호가 온다~?

헐~ 벌써 입질이 꿈뻑한 후 조금 올렸다가 쑥~ 빨고 간다.

순간 붕어입질은 아니고 블루길이 서식하는 곳이라 블루길이려니 하고 챔질을 해보니

손가락 크기의 구구리가 나온다~ㅠ

그래도 우선은 수온이 낮은 관계로 지렁이 미끼로 해보기로하고 10대에 모두 지렁이 미끼를 달아 안착을 하고 기다려본다.

여기서 꿈뻑 저기서 꿈뻑 구구리의 입질이 이어졌지만

이러다가 붕어 입질이 들어오겠지 하고 기다려봐도 붕어의 입질은 없고 가끔 구구리만 걸려나온다~ㅠ

시간이 갈 수록 뒷바람이 불어와서 1년에 한번 설치를 할까 말까 한 낚시텐트도 설치하고 붕어 한마리를 기다려보는데

떨어진 기온으로 손.발이 시리고 영 아닌듯하다~!


늦은 시간 왠일인지 주백님도 낚시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괜한 헛수고를 하고 있는 듯하다~^^

전날 밤낚시로 피곤이 밀려와서 졸음이 쏟아지고 붕어는 나올 기미도 안보이고 한숨자고 나올까 생각도 있었지만

그래도 한마리를 보고 잘려고 오기로 버티고 있는데

4m권의 4칸대의 찌가 지렁이 미끼인데도 찌가 기가막히게 올라오더니 찌톱을 다 들어내고 서있다.

분명.. 붕어다 두손으로 챔질에 성공하니 재법 힘을 쓰고 6치급의 붕어가 나온다~

그나마 다행이다~^^

다시 한 마리를 보기위해 눈을 부릅뜨고 있는데 늦은 시간까지 낚시자리를 지킨 주백님이 구수한 굴비 냄새로 유혹을 한다~^^

바람도 불고, 날씨도 춥고, 간단하게 이슬이를 한잔하고, 새벽에 나와보니 바람이 밤보다 더 불어댄다.

지렁이 미끼에 구구리가 달려있고 상황이 아침에도 아니다싶어 새벽같이 저수지를 찾은 개지비님.황실붕어님을

청원권으로 안내를 하고, 필자도 서둘러 청원권으로 이동을 해서 밤낚시를 위해 대편성을 해두었다.




새벽시간 소류지의 모습입니다




상류권 주백님과 필자의 낚시자리




아침일찍 오랜만에 개지비님과 황실붕어님이 나타나십니다~^^




밤시간 반달이 환하게 떳습니다.




자정무렵 4.0칸대 수심 4m권에서 나온 유일한 붕어 6치급




붕어입질이 없으니 주백님이 굴비 냄새로 유혹을 합니다~^^




대편성.. 2.5 ~ 4.2칸까지 10대, 수심 2.5 ~ 4.5m권, 옥수수.지렁이 미끼




동이 트고나니 또.. 불어댑니다~ㅠ




진달래가 이쁘게 피었네요.




밤새 구구리한테 혼났습니다~^^


밤에 다시 찾은 청원권의 소류지.

바람도 없고, 날씨도 좋다.

며칠사이 밤낚시를 해보고 싶었지만 날씨 등의 이유로 못해본 곳이라 기대를 하고 오후 9시무렵 밤낚시에 임해보는데

기대와는 달리 입질이 없다.

이제나 저제나 찌불을 응시해보지만 말뚝 그자체다~ㅠ

역시나 밤이 깊어지면서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져서 추위를 느낄 정도다.

이럴 때는 딴짓(!)이 최고.

준비해간 맛있는 안주거리로 오랜만에 물가로 나온 파초선님 낚시 시즌만되면 보기싫을 정도로 본 주백님.^^

쥴리님 부부와 함께 간단하게 한잔하고, 낚시얘기도 하고,


새벽시간대를 기대하고 잠깐 눈을 붙이고 있는데 새벽시간 빗소리에 눈을 떠보니 제법 많은양의 비가 내린다.

의자는 홀딱 비에 젖고, 파라솔을 설치하고 서서 입질을 기다리는데

얼마 후 부들 속에 짧은대에서 입질이 오더니 아쉽지만 7치급이 나온다.

그나마 다행이다~

서있는 상태로 다음 입질을 기다려보는데 빗방울도 굵어지고, 춥기도 하고, 입질도 없고 아쉽지만 이른 시간 서둘러 철수를 하고만다~!




이른 아침 청원권으로 옮겨서 낚시 중인 개지비님, 황실붕어님




상류권의 이쁜 모습




금방이라도 나올 거 같은 예감~^^




쥴리 마눌님의 대편성..(밤낚시 1시간 했습니다~)^^




비에 홀딱 젖은 필자의 낚시자리




밤에 붕어 입질이 없으니 사람이 입질을 합니다~^^




오랜만에 파조선님도 보이고 酒 선생님도 보입니다.^^




아침 입질시간인데 이번에는 비 님이 오십니다~ㅠ




와중에 필자는 붕어 얼굴을 봤네요~^^




7치급 적지만 붕어는 이쁘네요~


[충남 연기군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3년 4월 18일(목) 21시 ~ 4월 19일 (금) 08시

* 장 소 : 충남 연기군

* 날 씨 : 맑은 바람

* 취 재 : 붕어사랑팀

* 동 행 : 주백님

* 수면적 : 약 1만여평의 계곡형 저수지

* 현저수율 : 100% 정도

* 포인트 : 상류권

* 수 심 : 2 ~ 40m권 내 외

* 미 끼 : 지렁이.옥수수

* 낚싯대편성 : 2.5 ~ 4.2칸대 까지 10대 박프로 기준

* 낚싯대: dif 겔럭시x

* 받침틀 : 자이안트 무받침틀

* 조 과 : 말못해유~^^

* 채 비 : 원줄 3호, 목줄 1.5호, 감성돔 5호 양바늘채비


[충북 청원권 취재종합]

* 일 시 : 2013년 4월 19일(금) 21시 ~ 4월 20일 (금) 08시

* 장 소 : 충북 청원권

* 날 씨 : 흐리고 새벽에 비

* 취 재 : 붕어사랑팀

* 동 행 : 주백님.쥴리 부부.파초선님.개지비님.황실붕어님.허수님 ※낚싯대 안마져본 사람 파초선님.주백님.^^

* 수면적 : 약 2.000 여평의 평지형 저수지

* 현저수율 : 60% 정도

* 포인트 : 상류권

* 수 심 : 1.5m권 내 외

* 미 끼 : 지렁이

* 낚싯대편성 : 1.5 ~ 3.2칸대 까지 10대 박프로 기준

* 낚싯대: dif 겔럭시x

* 받침틀 : 자이안트 무받침틀

* 조 과 : 7치급 등

* 채 비 : 원줄 3호, 목줄 1.5호, 감성돔 5호 양바늘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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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붕어사랑팀] 박프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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