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1 > 충남 태안 누동수로 [2013.03.10]      [이미지만보기]


지겨운 봄바람


화옹호에서 바람 때문에 철수를 하고,

어디로 갈까 고민 중 안면도에 있는 쌍칼잽이님이 이곳은 바람이 덜 탄다고 해서

밤낚시를 위해서 안면도 누동수로로 향했습니다.

서해대교를 넘으면서 차가 휘청거리는 것을 보고 바람의 세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누동수로에 도착하니 산 때문에 바람은 조금 덜 타는 것 같았는데

밤에 바람이 북서풍으로 바뀐다고 해서 살짝 걱정이 되었지만

그래도 먼곳까지 왔으니 대편성을 해야 할 것 같아서 중류권에 생미끼채비로 대편성을 마쳤습니다.

지렁이와 옥수수를 달아 놓고 밤낚시에 입질이 오기를 기다렸는데

밤이 되면서 기온도 떨어지고, 바람도 바뀌어서 완전 맞바람 수준으로 바람이 불어 옵니다.

낚시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바람도 차고 입질도 없고 그냥 쉬는 것이 남는 것 같습니다.

마눌님과 텐트 속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만 나누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안면도 누동수로 전경




누동수로 하류권 전경




임신붕님이 대편성 중입니다.




도기님도 대편성 중입니다.




붕타령님이 10대를 편성했습니다.




쌍칼잽이님의 포인트입니다.




밤낚시 준비를 마친 마눌님입니다.


아침에 떠 놓은 물에 살얼음이 잡혔습니다.

아침에 바람이 더욱 거쎄지는 것 같습니다.

스위채비를 서둘러 걷고 수초채비를 들고서 주변의 퇴수로를 공략해 보니

물색이 맑아서 인지 수초더미 속에서 찌를 쭉쭉 올려 주는데 씨알이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대체적으로 7치급을 넘지 못했지만 입질은 자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물색이 더 좋아지면 한 번 더 해 볼만한 곳으로 보여집니다.


지겨운 봄바람.

언제쯤 잠잠해 질까 궁금해집니다.

바람도 잔잔하고 햇살도 따뜻한 봄날이 그리워 집니다.




밤새 바람만 맞고 고생한 후 아침이 밝아 옵니다.




주변정리를 잘하고 철수를 합니다.




마눌님과 함께 퇴수로를 찾았습니다.




아직 물색이 맑은편 입니다.




갈대에 붙쳐서 입질을 받았습니다.




큰씨알은 아니지만 붕어가 나옵니다.




연속으로 나오긴 했지만 7치급 이상은 나오지 않습니다.




물색이 조금 더 좋아지면 다시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누동수로 취재종합]

* 일 시 : 2013년 3월 9일(토) - 10일(일)

* 장 소 : 충남 태안군 안면도 소재 누동수로

* 날 씨 : 구름조금

* 수 심 : 1.3미터권

* 채 비 : 생미끼채비, 수초낚시채비

* 미 끼 : 지렁이, 옥수수

* 장 비 : 스마트좌대받침틀, 갤럭시 휘, 섬광전자찌

* 조 과 : 7치급 이하

* 동 행 : 쌍칼잽이님, 붕타령님, 임신붕님, 쌍칼킴님, 도기님, 핀빠진수류탄님


*** 기타 조황문의는 서산 강바다낚시점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041) 664 - 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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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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