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1 > 전남 신안 하의도 [2013.02.20]      [이미지만보기]


섬낚시 마지막 출조길 - 하의도 1부


며칠전 남도 여행을 다녀온 후, 날씨로 인한 미련이 매일 생각나 다시 남도로 출발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마이콜님에게서도 연락이 오고,

그간 3년동안 새로이 하시는 일로 인해 자리를 잡으실 동안 일에 집중하시느라 낚시를 못하셨다며 동행을 요청하셨습니다.

이번엔 붕가리님도 시간이 허락한다하여, 모처럼만에 대전 실시간 팀들의 모임이 되어 남도로 출발했습니다.


첫 배를 타기위해 기붕이는 서울에서 새벽 1시경 출발했고, 대전 팀원들은 새벽 2시경에 출발했습니다.

모두들 가는 길에서 모이다시피 하여, 목포항에 새벽 5시경 도착후 섬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첫 목적지 하의도에 도착 후 대리수로로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물색 확인 후 상류와 중류, 하류로 대편성를 했습니다.

잠시 후 동네 이장님이 다녀가시면서 이곳섬엔 이젠 낚시금지가되니 다음엔 오지말라고 하십니다.ㅠㅠ


낮에 활성도 확인차 마이콜님이 지렁이를 한마리 달아 던져 놓은 곳에서 멋진 찌올림에 첫 월척급을 걸어올리셨습니다.

그후 대낮에 새우미끼를 물고 늘어지는 입질들이 빈번히 나타났습니다.

늦은 점심 식사를 하고 각자포인트 에서 밤낚시를 준비했습니다.

해가 떨어지자 무섭게 찌오름이 시작됐습니다.

오후 8시경 입질을 받고 몇번에 가벼운 입질이 있다가 새벽 3시경부터 5시경에 폭팔적인 찌올림이 있었습니다.




첫 배를 타기위해 새벽에 도착 철부선에 힘들게 몸을 실었습니다.




섬도착.. 오래간만에 대전드림팀 수장 마이콜님과 실사팀 붕가리님이 화이팅 하십니다.




마이콜님이 포인트를 탐색 중이십니다.




붕가님의 자리 참 빨리도 대편성을 마췄네요.




붕가리님에 멋진 대편성입니다.




마이콜님 대편성 중에 벌써 32cm급 월척을 한수 하셨습니다... 멋지십니다.




마이콜님... 다시 대편성 들어갑니다.




바람이 장난 아닙니다.




붕가리님 포인트




기붕이 대편성입니다.




찌가 벌써 꿈틀거립니다.




금일의 미끼는 굵은 새우입니다.




아직 많이 춥습니다... 드뎌 밤낚시 돌입..!!




서서히 입질이 들어옵니다.




찌를 몸통까지 올려주며 거친 반항 후 나온 첫 월척!!




두번째 월척!!




계속 나옵니다.


동이 터오면서 찌올림은 뜸해졌습니다.

"무슨 수로 낚시가 저수지 낚시패턴처럼 나타나고 그러나" 속말을 하며 중얼거리다보니 아침이 밝아 버렸습니다.

마이콜님 자리에서는 한 두세곳에 찌가 수초를 감아 터져 버리리는 상황이 있었으며,

같은 현상으로 붕가리님 자리에서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우릴 기다리는 건... 날씨의 변화 그리고 배수.ㅠㅠ

시작부터 불어오던 바람은 잘 줄모르고 계속 돌계바람 처럼 불었으며,

기상 예보에 바람 강도가 초속 14m까지불며, 비가 많이 온다는 슬픈 소식을 들으며, 힘들게 아침식사 후 다음 출조지로 이동을 했습니다.

다음 소식은 2부에서 연결해드리겠습니다.




벌써 먼동이 터옵니다.




밤부터 아침까지 미친듯이 부는 바람... 참 힘듭니다.




많이 춥습니다.




금일 월척급 조과만 모아봤습니다.




금일 조과 중 가장큰 싸이즈... 아쉽습니다.




월척급 중 가장 작은 싸이즈... 고만고만 합니다.




늘 같은 곳을 바라봐주는 고마운 동무입니다.


[하의도 취재종합]

* 일 시 : 2013년 2월 15일(금) ~ 16일(토) 오전 11시까지

* 장 소 : 전남 목포시 신안군 하의도 대리수로

* 취 재 : 붕어실사팀 (수장) 기붕이, 붕가리

* 동 행 : 대전드림팀 (수장) 마이콜님

* 날 씨 : 구름 아주 많음 비, 그리고 강풍, 밤엔 영하기온

* 수 심 : 수심 1.5M권

* 장 비 : 4.7칸 ~ 3.2칸 원줄 3호, 목줄 2.5호, 감성돔 3호 바늘, 41Cm 고추형 중부력찌, 6호 봉돌 (기붕이 기준)

* 미 끼 : 새우, 지렁이

* 조 과 : 월척급 6수 외 20여수

* 참 조 : 일부구간엔 이미 낚시금지 알림표지가 설치된 곳도 있으며, 동네 청년회와 이장님이 낚시금지 예정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럴 수록 자신의 낚시한 자리와 쓰레기는 더욱 잘 치워야 될 것입니다.

그리고 작년 상황보다, 물속여건은 추위로 인해 더욱 안좋은편이며 그나마 오후에는 수온상승으로 조금 좋은편입니다.

수로들은 새로운 보리밭 증설로 자주 물을 빼는 상황이라 상황파악을 철저히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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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붕어실사팀] 기붕이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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