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의도 1부
명절전 늘 해마다 입시에 바쁜 일정을 마치고 받는 휴가입니다.
일년동안 단 하루도 쉰적이 없이 일을 하고 받는 꿀맛같은 휴가입니다.
하지만 시기가 매년 2월초라 갈 곳은 한정이되있는 기붕이랍니다.
그러다보니 물낚시를 하기 위해선 무조건 남도행을 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엔 개인출조란에 동행출조글을 띄워봤습니다.
몇분이 연락이왔고, 그분들 중 시간이 맞는 분은 단 한 분..!!
목포항에서 미팅을 하고 하의도행 오후 1시 30분배로 출발합니다.
이번 신안군 전체에 내려진 낚시휴식기 이번년도 7월에 낚시금지 시행 이후 3년간 지속 후
1년 허용 다시 3년 낚시금지라는 내용을 접하고나니, 이번 출조길이 신안군 마지막 출조길이 될 것같아 마음이 짠 합니다.
나름 의미도 있고....!!
그러나 도착한 날 다음부터 이틀간 비와 바람 하루잠시 비는 멎었지만
바람은 초속 4m ~ 7m 이후 진눈계비와 영하의 날씨로 기후복락이라는 악재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기상변화는 이미 알고있었기에 마음의 각오가되있었던 상황입니다.
전 늘 아쉬운 게 날씨랍니다.
섬도착 후 전지역을 이잡듯 뒤져보지만 아직 시기가 조금 이른곳과 조금 늦은곳으로 구분이 되며 해가 지기전 갈등을 했습니다.
무모한 결정으로 첫날은 허박지 수로로 정했지만 늘 낚시하던 하류권엔 이번 전국에 시행한 하천 정비공사로
포인트와 물속여건이 많이 변한상황이며, 바람 방향이 맞바람이라 포기를 하고 상류권으로 이동,
가지수로와 본류를 노리고 전대를 펴봤습니다.
미끼채집도 잘 안되고, 여건이 무척많이 변해있어서 지렁이 미끼로 하룻밤을 버텨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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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에 오후 1시 30분 배를 기다리며...
먼저 도착하신 일행분
주차장이 여유롭습니다.
반갑습니다.
휴식을 찾으려...
드디어 배가 도착하고...
1시간 30분 배를 타고 목적지인 하의도에 도착!!
선착장에서 그리멀지않은 허박지수로 상류에 도착
바람이 장난이 아님니다.
기붕이의 Point 날씨가 무척 흐립니다!!
미끼채집이 잘 안됩니다.
우선 지렁이 미끼로 탐색합니다.
일행분의 가지수로 Point
새해 전날이라 떡국으로 식사를 했습니다.
간단식사준비에 고수 한 분을 보았습니다.
왕후의 밥.. 걸인의 찬
이 수로 특징상 밤낚시엔 입질이거의 없는게 특징이었으며,
새벽과 아침에 굵은 붕어들이 입질을 해주는 특징이 있었는데, 이번엔 상황이 다릅니다.
이번엔 밤낚시에 미친듯이 입질을 해대고 찌를 몸통까지 한번에 밀어 올려주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것은 날씨 즉 바람으로 케스팅이 무척 힘들었으며, 정말로 아쉬운 것은 붕어의 씨알이 무척 작았다는 점입니다.
이날은 크면 8치 평균 7치수준이며 단 한 번 힘을 써주던 녀석은 설걸려 터트리고 말았습니다.
아침이됐지만 더욱 씨알은 작아져서 망에 담지도 안고 바로 방생한것만 10여마리나 됐습니다.
잠시 쉬고 포인트 이동을 결정했으나 날씨가 너무 안좋아서 도저히 낚시가 불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다음 내용은 2부에 연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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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로에서 이시기에 보기드문 싸이즈입니다.
주종이 7치 마릿수입니다. ㅠㅠ
[하의도 취재종합]
* 일 시 : 2013년 2월 2일(토) 오후5시 ~ 3일(일) 오전 11시까지
* 장 소 : 전남 목포시 신안군 하의도 허박지수로 상류권 본수로와 가지수로
* 취 재 : 붕어실사팀 (수장) 기붕이
* 동 행 : 붕귀님
* 날 씨 : 구름 아주 많음 비, 그리고 강풍
* 수 심 : 억새풀 포인트 수심 1.5M권
* 장 비 : 4.4칸 ~ 3.5칸 원줄 3호, 목줄 2.5호, 감성돔 3호바늘, 41Cm 쏘세지형 중부력찌, 6호 봉돌.
* 미 끼 : 참붕어, 지렁이
* 조 과 : 8치급이하 20여수
* 참 조 : 일부구간엔 이미 낚시금지 알림 표지가 설치된 곳도 있으며,
동내 청년회와 이장님이 낚시금지 예정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럴 수록 자신의 낚시한 자리와 쓰레기는 더욱 잘 치워야 될껍니다.
그리고 작년상황보다, 물속여건은 추위로 인해 더욱 안좋은편이며,
수온상승으로 생기는 탁도가 아니라 흙탕물로 인해 탁한상황이라 여건이 좀 안좋은편입니다.
수로들은 새로운 보리밭 증설로 자주 물을빼는 상황이라 상황파학을 철저히 해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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