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1 > 경기 화옹호 수로권 [2013.02.08]      [이미지만보기]


마눌님 화이팅!


설 연휴의 시작이다.

명절마다 필자가족은 휴가기간이나 마찬가지다.

차례를 지내지 않기 때문에 연휴 동안 가까운 처가집만 갔다오면 되는 정도다.

이번 연휴에 마눌님이 얼음낚시나 신나게 해보자고 하면서 연휴 첫날부터 일찍 부산하다.

아들놈은 학원가야 한다고 하면서 집에 있겠다고 해서 마눌님과 둘이서 강추위를 헤치고 집을 나왔습니다.


집을 나오면서 대호킹님에게 혹시나 해서 전화를 해 보니 역시나 화옹호에서 혼자 구멍을 뚫고 있다고 합니다.

목적지 화옹호 수로.

시내에 차도 막히지 않고 해서 40분만에 화옹호 수로에 도착을 해보니

대호킹님과 경기붕어님만이 화옹호 수로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입질이 없다고 해서 필자와 마눌님은 수로폭이 좋은 수로로 이동을 했습니다.

먼저 마눌님 얼음구멍 뚫어주고 필자도 얼음구멍을 뚫고 있는데

대호킹님과 경기붕어님이 필자가 있는 곳으로 합세를 해서 4명이서 열심히 낚시에 임했는데

첫 수를 마눌님이 걸어내면서 남자체면을 한 번에 죽여줍니다.

이어서 마눌님이 연속으로 다섯마리나 걸어 냅니다.

음메~ 기죽어!

필자도 경우 면치레를 할 수 있게 한 수 걸어 내고 자리를 옮겼고,

대호킹님도 잔손맛으로 면치레를 했지만 마눌님의 기세를 꺽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오후시간에 거의 입질이 끊어져서 모두가 잠잠한 가운데에서도

마눌님이 멋진 붕어를 한 수 걸어 내면서 오늘의 대미를 장식해 주었습니다.

갈 수록 낚시의 재미에 물들어가는 우리 마눌님.

앞으로 잘 모시고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설날 연휴 첫날 가까운 화옹호를 찾았습니다.




빙질은 다시 단단해 졌습니다.




마눌님 대편성을 먼저 하게 했습니다.




필자의 대편성




대호킹님도 대편성 중입니다.




경기붕어님은 상류권에 대편성 중입니다.




마눌님이 오늘 뭔가 보여 줍니다.




체고 좋고, 씨알도 좋은 붕어를 걸어 냅니다.




또 마눌님만 걸어 냅니다.




대호킹님도 잔손맛을 즐깁니다.




마눌님이 또 걸어 냅니다.




필자도 한 수 걸어 내면서 체면치레를 했네요.




늦게 도착한 비봉사장님도 한 수 걸어 냅니다.




자리를 옮겨 봅니다.




경기붕어님도 자리를 옮겨 봅니다.




마눌님의 조과입니다.




오늘에 장원 마눌님입니다.




체고 좋고, 힘 좋은 화옹호 수로붕어입니다.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화옹호 수로 취재종합]

* 일 시 : 2013년 2월 8일(금)

* 날 씨 : 구름 조금

* 장 소 : 경기 화옹호 수로

* 수 심 : 80센티

* 채 비 : 얼음낚시채비

* 미 끼 : 지렁이

* 조 과 : 8치급 이하 10여수

* 동 행 : 대호킹님, 경기붕어님, 비봉사장님


*** 클릭!!~ 화보집을 다 보셨으면 본 브라우저를 닫으십시오!!!


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SNS 화보 보내기]



[응원의 메세지]


입큰 데스크 | Tel. 031) 422-2733

Copyright ⓒ FISHMA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