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찾아간 소류지
근래들어 잦은 기상악화 기타 다른 일 등으로 일주일은 낚시를 가지 못한 것 같다.
원래는 전날의 출조계획이 있었으나 갑작스런 비바람 등으로 포기를 하고,
늦게까지 음주가무를 즐기고 하루종일 일을 하느라 피곤했지만
가보고 싶은 곳은 꽝을 먹드라고 꼭 가봐야하는 성격때문에 일을 마치자마자 금산권으로 날아갔다.
나홀로 출조를 생각했는데 마침 동네 동생들이 두명이나 따라나선다고 해서 간단하게 라면만을 준비해서 현장에 도착하니
처음와 본 소류지에 밤중이라 어디가 포인트고 어디가 좋아보이는지 아무것도 보이질 않는다.
우선은 무너미를 살펴보니 만수위라서 무작정 상류권으로 가보니 아직 덜삯은 마름이 떠있고,
낚시를 한 자리가 있어서 수심을 체크해보니 수심도 적당하고, 물색도 좋고 해서 상류권에 자리를 잡고 대편성을 했다.
바닥채비로 갈까 하다가 혹시나 싶어 5대는 옥수수 내림채비를 편성하고,
5대는 바닥채비로 해보기로 하고, 대편성 중인데 3대를 편성할 쯤에 2.5칸대에서 올렸다 내렸다 하는 입질이 들어온다~
'아니벌써??'
내림채비인데 아랫바늘을 먹었나 이쁘게 찌를 올려주는 입질에 제법 앙탈을 부리고 7치급이 나온다.
얼떨결에 첫 수를 잡고 또 대편성 중에 또.. 입질이 들어오는 것을 놓치고 말았다.
오늘 대박(?) 예감을 하고, 모든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입질을 기다려보는데 방금전하고는 다르게 조용하다.
30여분쯤 후 또.. 내림채비에 입질이 들어온다.
이번에는 빨려들어가는 입질에 또.. 7치급이다.
이후로도 따분하지 않을 정도의 입질이 들어오는데 씨알이 5 ~ 7치급이 주종이다.
따라나선 초보꾼도 지렁이 미끼에 잔씨알의 붕어를 간간히 걸어내고 재미있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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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간 제방권입니다.

새롭게 정비를 한 우안권

무너미 만수위입니다.

좌측 상류권

뗏장수초 분포가 좋은 제방 맞은편 상류권

침 넘어가지요~^^

상류권 뗏장지역에 한 분이 계시네요.

샛물이 유입됩니다.

대편성.. 1.7 ~ 3.6칸대까지 10대, 수심 1.5m권 내.외 옥수수 미끼

좌측 5대는 옥수수 내림채비입니다 ※ 이쪽에서만 입질을 받았습니다.

우측 바닥 대물낚시채비 (꽝)^^

미끼는 옥수수all

대편성 후 두번째선수 7치급
자정이 넘어가니 기온이 뚝 떨어져서 손발이 시릴 정도지만 간간히 들어오는 입질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나니 새벽 1시가 넘었다.
내일 일을 위해서는 한숨 자둬야되지만 심심치않게 들어오는 입질에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고,
한마리만 더 하고 기다리는데 1시가 넘어가니 입질이 소강상태다.
입질이 뜸한 틈을 타서 잠시 눈을 붙이고 캄캄한 새벽에 나와보니 초보꾼은 뜬 눈으로 밤을 새웠다~^^
이후 새벽시간대에 기대를 하고 희미한 찌불을 보는데 기대와는 달리 의외로 입질이 없다.
그래도 한마리를 보기위해 오전 8시까지 버텨봤지만 새벽부터 오전시간대에는 입질을 보지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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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1시무렵 기온이 많이 떨어집니다.

처음 따라나선 초보꾼 지렁이 미끼로 잔씨알 3마리 잡았습니다~^^

아침시간 필자의 자리에서 한 마리 노리고 있네요~^^

단풍은 단풍인데 좀... 그러네요.

낚시꾼 쓰레기네요~ㅠ.ㅠ

짧은 시간 밥값은 했습니다~^^

7치급만

깨끗하니 이쁘게 생겼습니다~

깨끗한 눈망울

참붕어가 교통사고로 나옵니다~^^
[금산권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2년 11월 7일(수) 22시 - 8일(목) 08시
* 장 소 : 충남 금산권 소류지
* 날 씨 : 맗은 후 흐림
* 취 재 : 붕어사랑팀
* 동 행 : 초보꾼
* 수면적 : 약 4 ~ 5천여평
* 현저수율 : 100% 정도
* 포인트 : 상류권
* 수 심 : 1.5m권 내.외
* 미 끼 : 옥수수all
* 낚싯대편성 : 1.7 ~ 3.6칸대 까지 10대 박프로 기준
* 찌선택 : 나루예 (백향)
* 낚싯대: DIF 겔럭시X . 자수정드림
* 받침틀 : 자이안트 무받침틀
* 조 과 : 7치급 외 10여수
* 채 비 : 대물낚시채비 . 옥수수내림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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